오늘 오전 10시 형사들의 연행 이후 영장실질 검사를 통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임위원에게 전격 구속영장이 떨어졌다.

이는 노동자에 대한 인권유린이 아닐 수없다.

이에 삼성일반노조는 울산지역 진상조사단과 더불어 이번 임위원의 구
속 및 징계해고에 대해 인권위원회 진정과 언론에 삼성재벌과 삼성sdi의
노동자탄압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삼성재벌을 규탄하고 지난
6월5일 분신기도 방화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나갈 것이다.

☞ 상기  첨부한 진단서 내용 처럼....

보행에 장애가 있고 ...지속적인 물리치료및 약물요법등이 필요할 것으
로 사료됨. (우측 족관절부에 신전운동 제한과 아킬레스건의 수축이 심
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이라는 진단서를 제출하였음에도 부
도덕하게도 입원환자를 구속케한 삼성재벌에 애해 가족과 동료들은 분
노하고 있다.

더구나 구속을 지휘한 검사는 환자의 상태에 대하여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법을 집행하였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임경완위원의 상처(피부이식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하였는지 .....

지난 분신기도 방화사건 관련 재판의 1심선고가 내일 모레(14일 14시)
이다.  회사에서는 임위원및 구치소에 수감중인 사람들도 8일 징계해고
하고 이제는 도주의 우려가 없는, 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사람마저  치료
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속하겠다는 것은 정상적인 법 집행
이 아닐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인권마저 지켜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임위원 본인도 본인이 한 행위에 대하여서는  기꺼이 처벌을 받겠다고
누차 천명하여 왔다.  심지어 비록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동료들
에게 미안한 마음임을 주변 동료들에게 이야기하여 온것처럼 구태여 구
속까지 하면서 수사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법에서 최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선처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재판결과에 따라 처벌할 것이 있으면 법대로 집행 되어야 한다
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