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7-10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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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명진 [218.♡.202.123]
 조회 : 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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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확 돌았다.
오늘도 내 자신이 제어가 되지 않는 날이었다.
대출, 마이너스통장, 카드(병원비등) 빚은 많고, 쓸 돈도 많고,.....
환장하겠다.
몇 일전 언니한테 화가나 시집갈 때 해준 500만원을 갚으라 했다.
당연히 언니는 돈이 없다.
버스를 타고 가다 돈 쓸일을 생각하니 미치고, 환장하겠다.
엄마한테 전활걸어 한 바탕 또 퍼부었다.
이런 일은 회사를 나온 뒤부터 가끔씩 있는 일이다.
몇 일동안 날씨가 안좋았다.-일어나지도 못하겠고, 환장하겠다.-
몸이 아파 견딜 수가 없다.
병원을 가도 만성이 되어버린 내 몸은 나아질 기미조차 아니 그림자조차 보이질
않는다.
엄마한테 한 바탕 퍼 붇고 나니 정말 미칠 것만같다.
병원에 누워서도 머리가 깨질것 같고, 몸이 아파 정말 환장하겠다.
원장에게 뒤골이 묵직하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고 했더니 침은 맞지 말고
물리치로만 하잔다.
눈물이 나오려는 걸 간신히 참았다.
간호사에게 얘기해 어깨에 피만 뺐다.
정말 온 몸이 아파 미칠 것만 같다.
엄마가 먼저 전화를 하셨다.
늦은 시간 엄마 가게를 찾았다.
또 엄마와 마주 앉아 예전처럼 울면서 똑 같은 얘길한다.
그러나 이번에 결과가 다르다.
우리 가족들간의 불화, 엄마와 매번 같은 이유로 싸우는 결론은 한 가지
내가 아파서 가족들한테 짜증을 많이 부린다는 것이다.
내가 내린 결론이다.
내가 아픈이윤 "근골격계질환" 때문이다.
매번 엄마와 싸우는 날은 내가 확 돌아 내 자신이 제어가 안 되는 날이다.
왜 제어가 안 될까?
이유는 하나
몸이 미치고, 환장할 정도로 아픈걸 참을많큼 참다가 회사생각, 돈생각 하다
겹치는 날이다.
우리 가족불화는 내가 몸이 아플 때부터 시작됐다.
난 우리가족을 원상태로 돌려 놀것이다.
난 지금 이를 간다.
SDI, 정우전자
잘 봐라 당신들이 내 가족을 내 삶을 어떻게 해 놨는지
너희는 나 몰라라 하겠지
계속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라
난 우리가족이 원상태로 될 때까지 싸운다.
그게 안되면 내 죽어 귀신되어 너희들을, 너희자손들을 하나 씩 데려갈테니
나 회사에서 쫓겨날 때 무슨생각하며 나왔는 줄 아냐?
너희 3대까지 저주내린다며 나왔다.
그 생각 접고 있었는데, 접고 있을 수 만은 없다.
내 만약 죽는다면 귀신되어 너희들 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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