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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노조 공동교섭단은 작년 9월부터 임금교섭을 통해서

처음 요구했던 임금 요구안에 대한 대폭 양보안도 사측에 밝혔습니다.

사측은 공동교섭단과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 요청을 거부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노동조합 간의 공개 대화를 요청합니다.

그동안 교섭장에 나온 사측 교섭위원들이 노동조합과의 교섭 책임을 의도적으로 회피했거나, 아니면 정말 권한이 없었다면, 이제는 삼성전자 최고경영진이 책임지고 직접 노동조합과 공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언론에 다시금 우리의 핵심 요구를 밝힙니다.

우리는 단순히 수천만원의 연봉을 인상하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임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심각한 격차를 축소하기 위해서 계약연봉을 정률(%)로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정액(원)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장시간 노동 및 무급노동을 강요하는 포괄임금제와 고령자고용법 위반인 임금피크제도 폐지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휴식을 취하며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직원 복지가 매우 좋은 회사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많은 기업들이 누리고 있는 ‘여름휴가’가 단 하루도 없는 기업입니다.

2월 16일(수)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단체교섭’을 진행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4개 노동조합’, 삼성전자사무직노동조합(1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동조합(2노조),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3노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4노조)이 모여 만든 ‘공동교섭창구’이자 ‘노조 연대체’입니다.

2020년 10월 삼성전자 사측과 노동조합의 단체교섭을 공동으로 대응한 데 이어 2021년도 임금교섭도 단일한 창구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사업을 함께 모색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노조 공동교섭단은 작년 9월부터 임금교섭을 통해서 회사와 원만한 합의를 하고자 노력해왔고, 처음 요구했던 임금 요구안에 대해 대폭 양보안도 사측에 밝혀왔습니다.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불성실하게 교섭을 해태해왔습니다.

이에 공동교섭단은 지난 2월 4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였습니다. 노⦁사간의 대화로 해결이 되지 않자, 희망을 놓지 않고 정부 기관의 조정을 통해서라도 대화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1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친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공동교섭단의 양보안과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 요청을 거부하였습니다. 이제 공동교섭단은 2월 14일 조정 중지 결과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언론에 다시금 우리의 핵심 요구를 밝힙니다.

우리는 단순히 수천만원의 연봉을 인상하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임금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직원마다 고과평가에 따라 월급이 다르지만, 가장 낮은 직급인 CL1직원 중 10년차의 월급은 (세후) 200만원대, 가장 높은 직급 CL4 직원 중 10년차의 월급은 (세후) 600만원대입니다. 등기이사의 평균 월급은 CL1직원의 200배가 넘는 4억 4천만원입니다.

EVA(경제적 부가가치)를 기반으로 지급하는 불투명한 구조입니다.

또한 코로나 사태 내내 삼성전자는 밤낮없이 돌아가면서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공동교섭단이 요구하는 것은 삼성전자 직원들이 최소한의 휴식을 취하면서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기업들이 누리고 있는 ‘여름휴가’가 단 하루도 없는 기업입니다.

네이버는 2년에 15일의 리프레쉬 휴가, SK하이닉스는 매년 6일, 현대중공업 매년 하계휴가 9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매년 하계휴가 5일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휴식권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화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공동교섭단은 긴급 회의를 통해서

삼성전자 최고경영진과 노동조합 간의 공개 대화를 요청합니다.

한결같이, ‘자신들은 결정 권한이 없다’ ‘보고를 올렸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12월에 나올 특별상여금에 대해서 전혀 들어본 적도 없다’는 등, 자신들이 교섭 자체를 할 수 있는 권한도 정보도 없다고 공공연하게 노조에 밝혀왔습니다.

[특징주] 삼성전자 소폭 하락 '53년 만에 노조 파업 들어가나'
0.13%(100원) 하락한 7만 4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 가능성을 제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국삼성전자노조...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 최고 경영진과 노조 간의 대화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
국제뉴스1시간전
삼성전자 노조, 임금협상 결렬에 ‘최고경영진과 직접 대화’ 요구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경영진과의 공개 대화를 요청했다...없다며 교섭을 할 수 있는 권한도 정보도 없다고 공공연하게 노조에 밝혀왔다”라며 “15차례 진행된 교섭과 조정회의는 입장차...
한국금융신문1시간전
‘대화가 필요해’ 택배·삼성전자 노조, “대표 나와” 외친 이유
갈등이 길어져 실제 파업을 결의할 경우 삼성전자에선 1969년 창사 이래 53년 만에 첫 파업이 된다. 이번 발표에서 이 비대위원장은...비롯해 삼성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까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노조 기자회견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회사와 노조의 지속가능한...
업다운뉴스1시간전
삼성전자 노조 "파업 일단 유보…최고경영진 대화 테이블 나와라"
전국삼성전자노조 등 삼성전자 내 4개 노조가 결성한 공동교섭단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뜻을 밝혔다. 이날 노조는 최고경영진과의 직접 대화를 요구했다. 이현국 전국삼성전자노조 비상대책위원장은 “재작년...
아주경제신문2시간전
삼성전자, 연대파업 촉발 위기…'경영참여 불가' 이재용까지 소환한 노조
입장을 밝혀 긴장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노사간 협상 결렬 시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첫 파업을 겪게 된다. 삼성전자 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시각,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도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일주일째 본사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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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진은 공개대화 나서라”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이 불투명한 임금제도 개선을 위한 공개대화를 삼성전자 경영진에 요구했다. 공동교섭단은 16일 오전 삼성그룹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화 의지가 없다면 공동교섭단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삼성 계열사 모든 노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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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최고 경영진 대화 나서라..이재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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