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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2-16 21:57
울산 삼성SDI 김동훈공장장 고소 1차 부평서 조사내용과 소감
 글쓴이 : 삼성일반노조
조회 : 6,084  
<울산 삼성SDI 김동훈공장장 고소 1차 부평서 조사내용과 소감 >

부평경찰서를 87년 노동자대투쟁 이후 20년만에 방문하여 조사를 받게되니 마음에 회한이 인다

오후 2시에 도착하여 사건담당형사와 인사하고  2시20분경 조사를 시작하여 5시 30분경조사가 끝났고 부평서를 나온 시간은 6시가 조금 넘었다

이번조사는 울산 삼성SDI 김동훈공장장이 고소한 내용만을 조사하였고 다음에 다시 날을 잡아 삼성SDI 본사에서 고소한 내용을 조사받기로 하였다

김동훈이 고소한 “삼성SDI 전적동의서 강요와 해고자 탄압 극렬....”이란 제목으로 노조게시판에 게시된 글 중 주된 조사내용은---‘삼성전자와 합자회사 설립과 관련하여 울산, 천안 삼성sdi에서는 전직동의서에 동의하지 않은 사원들에 대해 강제 발령과 강제로 천안공장 근무를 시키겠다며 직접공장장이 나서서 해당부서장들을 핀잔하며 무능력자로 매도하고 있다

울산공장은 10/1 공장장 담화문을 게시하며 다음 주 월요일10/6에 전직동의서를 쓰지 않은 노동자들에게 강제전직발령을 하겠다며 공장장이 전직동의서를 쓰지않고 있는 사원과 부서장을 모아놓고 공갈협박을 하였다한다‘---에서

‘무능력자’란 표현과 ‘공갈협박’ 표현 그리고 ---“더구나 해고자들의 투쟁이 마치 삼성의 신규사업 진행에 방해되는 것처럼 매도하여 촌놈 겁 주듯이 지역 시청,경찰서등 관공서 관계자들을 어제 오늘 해고자 정문출근 투쟁시 동원하여 현장검증을 하는 것도 아니고 대책회의 운운하며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회사는 해복투 조직원들을 개별적으로 회유하며 조직의 단결을 깰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에서 ‘촌놈 겁주듯이’‘혈안이 되어’등으로 표현된 단어가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에 해당된다며 김동훈은 이로 인해 명예를 훼손 당했다고 고소한 것이다

이에대해 본인이 위와 같은 말을 직접 김동훈에게서 듣지는 못하였지만 ‘현장노동자’‘사내기업해복투’‘MD노동자’들을 통해 들었으며 이러한 표현은 김 성환이 자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당시 당사자들이 표현한 말들을 게시한 것이고,

당시 회사 사정 즉 삼성SDI 울산공장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삼성전자와의 합자회사인 SMD로의 전적동의와 천안공장으로의 발령에 반발한는 MD노동자들과 오래전부터 복직투쟁을 하고 있는 사내기업해복투의 복직투쟁이 계속되고 있었고 이런 과정에서 천안 삼성SDI 임모씨는 회사의 전적동의 강요로 인한 스트레스로 ‘공황장애’로 쓰러진 사건과 울산 삼성SDI 사내기업해복투 황대표는 회사의 탄압에 분노하여 차량 위로 올라가 분신시도를 한 사건도 있었었음을 설명 진술하였고,

나아가 회사는 해고자들과 MD노동자들이 결합하여 노동조합을 건설하여 회사를 상대로 싸울 것이 우려되어 삼성SDI 울산공장은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더욱 더 해고자들을 박해하고 돈으로 회유하여 조직을 와해시키려고 하였고 대표를 구속시키겠다는등 다수의 해고자들을 업무방해로 고소한 상태며 에스택 경비를 동원하여 해고자들의 출근투쟁마저 심하게 물리적인 탄압을 하고 있는 상황이였음을 진술하였다

그리고 당시 전적동의를 거부하고 있는 MD노동자들에게 당사자의 뜻에 관계없이 천안으로의 강제발령을 시키겠다고 한 것과, 온갖 탄압을 하면서 해고자들에게는 구속시키겠다는 것과, 부서장들에게 무능력하다고 한 김동훈공장장의 발언은 곧 무능력한 부서장들은 회사에서 쫓겨날수도 있다는 공갈협박이 아니겠느냐고 진술했다 

김 성환 본인은 김동훈공장장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으며 삼성SDI 울산공장에서 구조조정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방적이고 강제적인 합자회사로의 전적강요와 천안공장으로의 발령 그리고 해고자들의 복직투쟁에 대한 비상식적인 탄압 사실을 사회에 알려 규탄하고 이러한 노동자 탄압을 못하도록 하기위해 노조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는 상기와 같은 요지의 진술하였다

***조사가 끝나고 새로운 수배사실을 통보 받았다

그것은 08.4월 말에 삼성중공업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고 규탄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제도 삼성중공업 정문에서 태안 주민들과 환경운동연합등 시민사회단체들과 같이 진행하며 김 징완대표이사 면담을 요구하며 정문을 사이에 두고 실랑이를 한 일이 있는데 이 일과 관련하여 거제경찰서에서는 08년 5월 31일자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김 성환을 수배를 내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 수배 건은 삼성중공업에서 고소했는지, 거제경찰서 정보과에서 했는지 도대체 누가 고소한 사건이기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수배자가 되었는지 도대체 모를 일이다***

<<<이번 고소된 게시판 글들이 사실여부에 관계없이 일부 표현된 단어가 법에 걸린다면 처벌을 감수해야겠지요 앞으로 경찰조사와 검찰조사를 받으면서 삼성재벌의 '무노조 경영'하에서 일하고 있는 삼성노동자들의 처지를 이번 고소사건을 통해 그 실체를 있는 그대로 세상에 알리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조사를 받으면서 어이없고 화가나는 것은 삼성재벌과 삼성SDI는 당시에 있었던 사실을 규명하여 김성환에 대한 죄를 묻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게시된 내용 중 심하게 표현된 한두마디 때문에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고소한 그 자체가 이번 고소를 통해 명예회복은 커녕 스스로 김동훈 자신의 개인적인 인격마저 추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SDI에 젊어서 입사하여 20년 이상을 근무한 노동자 수백 수천명을- 자신이 총대를 메고- 07년 12월에 브라운관사업부 1000명이상을 구조조정의 미명하에 정리하였고,회사에서  정년을 보장하겠다며 합의서를 써주고 정규직노동자들을 비정규직인 사내기업노동자로 만들고 나서  합의서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다시 08년 2월에 강제해고 시키고, 삼성전자와의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전적동의를 거부한다고하여 일방적인 천안공장으로의 발령에 반발한 노동자 17명이 작년 10월 13일 백주대낮에 삼성재벌의 ‘무 노조 경영’에 맞서 금속노조 울산지부를 방문하여 조합원으로 가입한 사건등 노사갈등을  야기한 김동훈공장장 자신으로 인해 그 얼마나 많은 40대 노동자들이 회사를 떠나야했던 사실과는 마치 자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깨끗한 사람인 것처럼 김성환을 고소하여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하는 김동훈공장장 자신이 노동자에 대한 ‘사이코 패스’가 아닌가 의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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