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결산보고

-이소선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렇게 소원하셨던 천만노동자 3일 총파업을 기필코 완수합시다!

안녕하십니까.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입니다

올 8월은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는 투쟁의 달이었습니다.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재능교육, 발레오, 콜트콜텍 등 수많은 사업장에서

노동자들의 해방을 위한 투쟁이 정권과 재벌에 맞서 벼랑 끝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삼성일반노조 역시 “반자본 반재벌 반노동 반사회적기업 삼성족벌과 재벌에 맞서 힘찬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삼성일반노조 주최로 2011.09.02 <쇠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남역 삼성본관앞에서 삼성반도체, LCD 백혈병, 뇌종양, 재생불량성빈혈 등 희귀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삼성피해가족들과 해고자, 삼성노동조합 등 삼성재벌에 맞서 싸우는 과천 철대위, 경기남부타워크레인노동조합 그리고 삼성족벌의 반사회적인 만행을 규탄하는 투쟁사업장노동자들의 발언으로 삼성본관을 처음으로 노동자들의 함성으로 뒤덮었습니다.

삼성일반노조 상근자들은 5시간 동안의 삼성규탄 집회에도 분이 가시지 않아 본집회가 끝난 후에도 집회 종료시간인 밤 12시까지 투쟁발언을 이어 갔습니다.

삼성재벌의 심장 삼성본관 코앞에서 돈이 아닌 인간중심의 세상을 건설하자고, 삼성족벌을 깨부셔야 세상이 변한다고, 무노조 노동자탄압을 분쇄하고 민주노조 건설하자고 삼성반도체백혈병을 산업재해로 인정하라고, 해고자를 복직시키라고, 삼성노동조합 탄압을 분쇄하자고 삼성재벌을 깨부셔 사회정의를 바로세우자고 300명에 가까운 노동자 학생 시민사회단체 여러분들이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삼성일반노조를 후원하시는 여러분!

상근활동가들은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삼성족벌의 만행과 온갖 부정비리는 하늘에 차고 넘쳐 이제는 썩고 고름이 되어 터져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재벌은 스스로 국제적인 고립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삼성일반노조의 상근활동가들은 이 사회를 대신하여 삼성족벌에 맞서 ‘반노동, 반사회적기업 삼성재벌’에 맞서 부끄럼없이 올곧게 거침없이 삼성재벌에 맞서 싸우며 삼성족벌의 심장 한가운데 삼성노동자들의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노동조합의 깃발을 세우겠습니다.

삼성족벌을 끝장내고 반사회적인 족벌총수 범죄전과자 이건희와 그 하수인들이 노동자 민중의 심판으로 구속 처벌되는 그 날까지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 그 현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힘찬 투쟁을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9.06. 불 날

삼성일반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