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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0 02:03
<기자회견문 >에버랜드노동자들의 힘으로 “삼성노동조합”이 건설되었습니다.
 글쓴이 : 삼성일반노조
조회 : 4,545  
   기자회견문.hwp (29.5K) [5] DATE : 2011-07-20 02:03:44
   경과보고.hwp (36.0K) [6] DATE : 2011-07-20 02:03:44

 

<기자회견문 >에버랜드노동자들의 힘으로 “삼성노동조합”이 건설되었습니다.


-단결 투쟁!  삼성노동조합 만세  민주노조 건설 만세!-


삼성노동자들이 자주적으로 민주노조를 건설하였습니다.


삼성의 무노조경영의 벽을 허물고 1977년 제일제당 여성노동자들의 자주적인 조직건설 이후 34년이라는 세월을 돌고 돌아, 2011년 7월 12일 삼성노동조합 설립 창립총회를 거쳐 2011년 7월 18일 노동부로부터 삼성노동조합의 설립신고필증을 교부받았습니다.


이 나라의 노동자라면 누구라도 자주적인 조직결성의 자유와 권리가 있음에도, 삼성의 무노조 경영은 삼성노동자들의 민주적인 노동조합의 건설의 권리마저도 불법과 폭력으로 짓밟았고 무노조 하에서 삼성노동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려도, 삼성반도체 백혈병으로 죽어가도, 장시간노동으로 투신자살 등 일하다 다치고 죽어도 어디 한군데 하소연할 곳이 없습니다.


각 삼성계열사에서는 그동안 복수노조금지법을 악용하여 회사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설립한 서류노조, 유령노조, 어용노조. 어용노사협의회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삼성은 무노조를 유지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핸드폰을 죽은 사람의 명의로 불법 복제하여 위치추적을 하고 도감청을 하고 노동조합을 건설하려는 노동자들을 납치, 감금, 강제발령, 해고, 구속, 회유협박을 했다는 사실을 삼성에버랜드 노동자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노동자 두 명이면 건설할 수 있는 노동조합을 건설하기 위해 3년이란 세월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에버랜드노동자들의 힘으로, 아니 삼성노동자들의 힘으로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건설하게 되어 오늘 삼성노동자들뿐 아니라 천만 노동자들  에게 삼성에도 노조가 생겼다는 사실을 힘차게 보고 드립니다.


오늘 비록 조합원 네 명으로 출발하지만 그 네 명은 이십 만 삼성노동자들의 열망으로  불씨가 되어 들불처럼 피어오를 것입니다.


조장희 부위원장에 대한 회사의 부당한 해고는, 결코 부위원장과 조합원동지들의 기를 꺾지 못합니다. 그들은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생을 걸고 노조를 설립하였습니다.


더 이상의 굴종과 패배는 없습니다.


삼성에버랜드와 삼성의 시대착오적인 무노조경영을 위해 자행하는 삼성노동조합과 노조간부들에 대한 비열한 탄압에 맞서 의연한 모습을 보여준 삼성노조간부들의 모습은, 오히려 현장노동자들의 각성과 결속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삼성노동자들에게 우리도 노동조합이 건설되어 있다고, 우리도 조직을 건설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삼성이 아닌 그 어떤 기업도, 노동자들 없이는 단 한 푼의 이윤도 남길 수 없으며 이 세상은 누가 뭐래도 노동자들이 주인입니다. 이미 에버랜드에 어용노조를 세워놓고도 불안을 잠재우지 못하는 삼성은 언제까지나 폭압으로 노동자들을 누를 수 없습니다.


 전 삼성계열사 노동자 동료여러분!


삼성노동조합은 정규직, 비정규직을 조직대상으로 하는,

초기업단위 노동조합입니다.


노조건설과정에서 노조활동에서 회사의 탄압을 받아 징계해고 되어도, 삼성노동조합의 조합원으로서 그 지위와 권리가 보장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노동조합을 만들려고 해도 회사의 압력에 노동조합‘노’자도 말하지 못하고 주변 동료들이 노조를 건설하려다가 탄압받는 현실 속에서, 당당한 노동자가 아닌 일회용 종이컵처럼 취급받고 돈 버는 기계처럼 장시간노동으로 지내온 세월이 얼마입니까!


삼성노동조합에 가입하여 힘을 모읍시다.


삼성노조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전 삼성계열사 노동자들의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힘차게 건설해 나갑시다.


삼성에버랜드 노동자이며 삼성노동조합위원장 박원우, 부위원장 조장희, 회계감사 김영태, 사무국장 백승진동지 그리고 지도위원인 김성환 임미영동지가 앞장서겠습니다.

삼성노동조합은 에버랜드노동자와 삼성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노동기본권, 건강권, 근로조건개선 등 제 권리를 위해 현장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삼성노동조합은,‘노동자는 하나다’라는 대의명분 속에 비정규직철폐, 동일노동, 동일임금, 여성차별금지 등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천만노동자들과 힘을 모아 세계노동자들과 연대하여 부끄럽지 않고 올곧게 거침없이 삼성에 맞서 삼성노동조합의 활동을 당당하게 펼쳐나갈 것입니다.


시민사회단체여러분 


삼성에버랜드 노동자들의 힘으로 노동조합 설립신고필증을 받았습니다.


삼성노동조합을 지켜주십시오.


삼성의 무노조 노동자탄압을 함께 막아 나갑시다.


삼성의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 그 얼마나 많은 탄압이 삼성노조를 기다리고 있는지 노조간부들은 알고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삼성의 탄압을 막아내고 또 한편에서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정당한 조합 활동을 힘겹게 해야 합니다.


힘을 모아 주십시오.


국제적으로도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이 강조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노동자들의 결사의 자유와 노동기본권, 건강권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삼성의 무노조경영은 삼성 스스로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이 나라 사회정의와 경제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삼성노동조합은 노동자의 역사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삼성의 보다 투명한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해고와 모든 탄압을 감수하고 끝까지 최선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7월 19일 (불 날)


삼성노동조합 건설보고 기자회견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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