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있는 삼성노동자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박지연씨 빈소에서 박지연씨의 할머니가 박지연씨의 영정을 만지며 슬퍼하고 있다.ⓒ 민중의소리
삼성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투병중이던 박지연(여.24)씨가 31일 오전 끝내 숨졌다.
박 씨는 2005년 삼성반도체 공장에 입사해 일해왔으나 지난 2007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박씨는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되는 듯 했으나 작년 9월 갑자기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영안실 :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