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반노조위원장 김성환입니다!

8/10 삼성일반노조는 ‘송성민의 삼성일반노조조합원 자격을 박탈한다!‘ 라는 간부회의 논의 결과만을 노조게시판에 게시하였다.

그러나 송성민이 어떤 불미스런 행동을 했고 위계질서를 훼손한 내용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리하지 않았던 이유는 두가지이다.

<송성민의 불미스런 행동에 대해 구체적인 글을 게시하면,>

첫째, 보호해야 할 여성동지의 명예를 또 다시 훼손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둘째, 7/10 송성민의 잘못된 처신에 대해 구체적인 글을 게시하는 것 역시 불미스런 사건으로 스스로 사표를 쓰고 사직한 송성민 자신의 삶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리고 7/10 이후 송성민 스스로 연락해 오기를 기다렸지만 한달이 다 되도록 연락이 없어, 삼성일반노조는 송성민문제를 정리할 필요성이 공유되어 7/14에 이어 8/10 노조간부회의를 통해 송성민문제를 논의하여, 그 논의 결과를 8/10 노조게시판에 게시하였다.

그러나 송성민은 8/11 노조게시판에, 반성의 자세도 없이 자신은 잘못이 없는데 무슨 위계질서 문란과 불미스런 행동을 했는지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 문의하는 조롱조의 글을 노조게시판에 게시하여, 댓글 내용처럼 삼성일반노조를 농락하였다.

송성민의 요구에도 삼성일반노조가 송성민이 어떤 문제를 저질렀는지 구체적인 설명없이 계속 침묵하고 있는 것은 송성민문제 해결을 위해서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 또 다른 오해를 가져 올수 있다는 판단에서, 7/10 농협중앙회 해고자 연대투쟁에서 송성민이 한 행위에 대해 7/14, 8/10 간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게시한다.

삼성일반노조는,

비록 작은 규모이고, 힘있는 노동조합은 아니지만 김성환위원장이 2003년 삼성일반노조를 건설한 후 지난 20년동안 삼성자본에 맞서 올곧게, 부끄럼없이, 거침없는 투쟁을 해왔다는 자부심이 있다.

삼성족벌과 재벌에 맞서 싸운다고 해서 모든 잘못이 용서되는 것은 아니다.

돈과 권력이 있는 거대한 삼성자본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동지들과 자신의 행동과 처신이 스스로의 양심에 비추어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그러기에 삼성일반노조를 매도하고 조합원 사이를 이간질하고,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도덕적으로 잘못된 처신과 행동을 하는 조합원에 대해서 엄격한 규율을 적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송성민과의 만남 과정>

김성환위원장은 2015년 2월 25일 울산삼성SDI지회 (전)사무국장 송성민에게서 만나자는 문자를 받았다.

그러나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이 송성민의 만남 요청에 대해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한 것은, 송성민 전사무국장에 대하여 2014년 5월 21일 국제신문과 5월 26일 부산일보에 보도된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된 기사내용 때문이었다.

<참조 – 삼성일반노조 게시판 송성민이름을 검색하면 송성민관련 게시 글을 볼 수 있다.>

송성민은 김성환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후배들이 무슨 사업을 하려는지 알면서도 후배들에게 돈과 명의를 빌려준 일은 사실인 만큼 본인 스스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스스로 사직서를 썼다고 말하였다. 나아가 삼성SDI가 송성민 본인을 파렴치한 인간으로 매도하는데 직간접적으로 회사가 개입하여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불만과 분노를 토로하였다.

송성민은 2014년 5월 신문에 기사화된 내용처럼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되어 스스로 사직서를 쓰고 나왔지만, 뒤늦게 회사의 징계위원회 참석통보서 내용에 노조사무국장으로 재직 시 회사가 컴퓨터를 사찰했다는 내용이 있어, 삼성에 맞서 끝까지 김성환위원장과 함께 싸우겠다는 뜻을 전하였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송성민을 만나 3월 5,6,7일, 3일동안 많은 대화를 주고 받으며 송성민 전 사무국장의 처지와 문제제기에 공감을 표시하였지만. 해고자도 아닌데 무슨 명분으로 삼성과 싸우려는지 말리면서, 부인과 먼저 상의하여 결정하라고 충고하면서 송성민에게 삼성재벌에 맞서 싸우는 것은 개인의 한풀이 차원에서 일시적인 싸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충고하였다.

김성환위원장은 송성민이 비록 후배들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스스로 사직서를 쓰고 나오는 불미스런 일이 있었지만 삼성에 맞서 싸우겠다는 송성민의 입장을 존중하여 송성민투쟁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삼성일반노조의 송성민 지원 내용>

1. 김성환위원장은 조합원 자격이 없는 송성민에게 삼성일반노조 조합원들의 동의를 구해 조합원자격을 부여하였고, 삼성일반노조에 조합원으로 가입시켰다.

그리고 송성민의 삼성투쟁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삼성일반노조의 조직국장으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삼성재벌에 맞서 힘껏 싸워보라며 격려하였지만 삼성일반노조 차원의 조직국장 명함을 만들어주지 않은 이유는, 송성민의 투쟁모습을 더 지켜보고 판단하고자 한 것이다.

2. 그러나 송성민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안하여 삼성일반노조에서 2015년 4월부터 매달 30만원씩 투쟁지원금을 후원하여 그동안 총 150만원 정도를 지원하였다,

3. 또한 김성환위원장은 집을 나와 객지에서 활동하는 송성민의 처지를 돕기 위해 노동조합사무실 열쇠까지 맡기며 신뢰와 지원을 하였다.

<2015년 7월 14일 삼성일반노조 간부회의 내용과 결과>

첫째, 7/14 간부회의는 갑자기 회의 일정이 잡힌 것이 아니다,

이미 지난 주에, 울산 삼성SDI 백혈병사망노동자 고 박진혁씨의 아버님이 삼성반도체백혈병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 위원장과 7/14 오후 2시 면담이 잡혀 있기에, 면담내용도 공유하고자 그날 오후 5시에 노조사무실에서 간부회의를 하기로, 지난 주에 이미 결정된 사항이다.

그래서 송성민에게 7/14일 회의가 있음을 재차 알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다음 날 7/15 수요일은 삼성일반노조 차원의 매주 수요일 삼성본관 중식집회가 있는 날이지만 송성민은 아무 연락없이 삼성본관 중식집회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이후 8/10 간부회의하는 날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그래서 7/14 당일 간부회의에는 삼성일반노조간부 외에 고 박진혁씨 아버님 그리고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 정애정간사도 노조간부는 아니어도 함께 회의를 하였다. 그럼에도 회의 날짜를 연락해 주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잘못된 처신을 합리화하는 남자답지 못한 졸렬한 변명일 뿐이다.

7/10 농협중앙회 연대집회에서 송성민이 여성동지에게 성추행의혹 사실을 7/14 노조간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관하신 박진혁아버님께서 들으시고, 7/16 목요일 울산 삼성SDI 1인시위 당시 직업병피해자 김모씨에게 이야기를 하였고 김모씨는 다시 금속노조 울산 삼성SDI지회 수석부지회장 정모씨에게 이야기하였다고 한다.

정모씨는 바로 송성민에게 전화하여 처신을 어떻게 하길래 이런 말이 들리느냐며 송성민에게 질책하듯이 이야기하자, 송성민은 그런 일 없다는 듯이 7/10 당일 삼성일반노조사무국장과 여성동지와 전철역에서 웃으며 헤어졌다고 송성민이 말하더란 이야기를 7/17 김성환위원장은 고 박진혁씨 아버님과 직업병피해자 김모씨로부터 전해들었다. 하지만 그날 송성민은 김성환위원장과 언성을 높이며 대화를 하고 난 후 혼자 귀가하였고 김성환위원장, 사무국장, 여성동지는 함께 노조 사무실로 귀가하여 당일 일정에 관해 마무리 회의를 하였다.

7/14 간부회의 결과 위원장권한으로 송성민의 조직국장 직책을 해임하고, 이후 송성민이 피해여성과 김위원장에게 연락을 하면 직접 송성민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송성민관련 간부회의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7/16 이미 “송성민이 자신의 성추행사실이 노조에서 문제가 되어 간부회의에서 거론이 되었다는 사실을 정모씨에게 전해들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송성민은 김성환위원장이나 피해여성에게 직접 연락을 하여 그러한 성추행사실 의혹에 대해 변명이든 해명이든 하는 게 삼성일반노조 조직국장으로서 마땅한 처신임에도 불구하고, 김성환위원장이나 피해여성동지에게 단 한 번의 전화나 문자 연락도 없이 한 달을 넘기고 있었다.

삼성일반노조는 송성민과 함께 4개월 정도 비록 짧은 삼성투쟁을 하였지만, 7/10 농협중앙회 연대집회 이후 송성민의 앞으로의 행동을 위해서라도 스스로 해명이든 변명이든 여성동지에게, 그리고 김성환위원장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고 판단된다.

1. 송성민의 불미스런 행동이란 여성동지에 대한 성추행이다.

둘째, 7/10 당일 삼성일반노조는 농협중앙회 집회에 연대하기로 하였다.

김성환위원장은 농협중앙회 연대집회에 참석하여 삼성반도체에서 엔진니어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하신 故황민웅씨 10주기 추모제를 홍보하고 연대제안문을 나누어 주기로 하였다. 함께 한 여성동지는 자신의 차를 노조사무실 근처에 세워두고 삼성일반노조 간부들과 함께 송내사무실에서 나와 전철을 타기 위해 송내역으로 가는 도중 송성민은 송내역에서 자기 조카의 등에 자신의 손바닥 만한 크기의 점이 있다며 갑자기 여성동지의 등에 손바닥을 밀착시켜 여성동지를 당황하게 하였다.

그리고 농협중앙회 연대집회 진행 중에 여성의 왼쪽 허벅지 위쪽에 송성민이 자신의 손바닥을 갖다대는 예의없는 행동을 하였다.

즉 송성민은 자신이 앉은 자세가 불편한 듯 옆에 앉아있는 여성동지와의 충분한 간격이 있음에도 손으로 땅을 짚지 않고, 여성동지에게 사전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여성동지의 허벅지 위쪽에 손바닥을 대고 자세를 바꾼 후에도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아무 일이 없다는 듯이 행동하였다.

연대집회 뒤풀이 자리를 정리하고 먼저 간 송성민을 제외하고 김성환위원장과 사무국장, 여셩동지 3명이 밤 10시 30분경 노조사무실에 와서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여성동지는 송성민이 오늘 보인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송성민이 자신에게 위와 같은 행동을 한 사실을 이야기하였다.

송성민의 위와 같은 행동에 대하여 왜 그 자리에서 문제제기하고 항의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김성환위원장이 믿는 사람이기에, ‘수치심을 느꼈지만 황당해서 항의조차 하지 못했다’는 여성동지의 이야기를 듣고, 삼성일반노조는 송성민의 여성동지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접촉이 갖는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여 7/14 예정된 간부회의에서 안건으로 다루었다.

셋째, 비상식적인 7/10 송성민의 태도

7/10 송성민은 먼저 간다고 김성환위원장게 말하지 않고 왜?

노조간부도 조합원도 아닌 여성동지에게 먼저 이야기했나?

농협중앙회 연대집회 후 뒤풀이 자리에서 송성민은 삼성일반노조위원장과 사무국장이 함께 동석하고 있었음에도 뒤풀이가 끝나지도 않은 20시 30분경에 김성환위원장에게 먼저 간다는 인사와 양해도 구하지 않고 뒷풀이 장소인 식당을 나갔다.

김성환위원장은 송성민이 화장실 가나? 하는 생각을 하던 순간 여성동지가 송성민 뒤를 따라 일어나면서 말하기를 송성민이 천안 가는 전철 막차가 병점역에서 밤 11시 15분에 끊어진다며, 막차를 타려면 지금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고, 제가 병점역까지 태워다 드리기로 했다고 말하였다.

김성환위원장은 단순히 천안 가는 전철 막차가 병점역에서 23시 15분경이라면, 당시 20시 30분경 서대문역에서 전철을 타고 천안에 가면 되는데, 왜 뒤풀이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서대문역에서 천안까지 전철로 2시간 30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송성민은 노조사무실에 주차해 놓은 여성동지의 차를 이용하겠다고 송내까지 가서 여성동지의 차를 타고 병점역에 가서 다시 천안가는 전철을 갈아타야 하는지, 김성환위원장은 순간적 판단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문제의식을 느꼈다.

그래서 김성환위원장은 여성동지에게 전철이 끊어지면 지금이라도 서대문역에서 천안가는 전철을 갈아타고 가면되지 왜? 같이 가느냐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여성동지는, 기다리는 송성민에게 김성환위원장의 말도 전할겸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러 식당 밖으로 나갔다.

여성동지는 ＂전 조금 더 남아서 식당에 있는 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송성민에게 이야기를 하니, 송성민은 “노조사무실에 다시 갈 줄 알고 핸드폰 충전기를 놓고 왔다”고 말을 했다.

입장이 곤란해진 여성동지는 다시 김성환위원장과 사무국장에게 송성민의 말을 전하고 먼저 가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러 식당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송성민이 ＂가면서 전화로 이야기하라＂고 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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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면서 남아 계신 동지들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고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 여성동지는 식당 안으로 다시 들어갔고, 김성환위원장은 여성동지가 중간에서 식당을 들락날락하며 말을 하는 것이 답답해 함께 식당 밖으로 나왔다.

김성환위원장은, 후에 안 사실이지만 사무실 근처에 주차해 둔 여성동지의 차로 병점역까지 태워다 줄 것을 송성민이 7/10 천안 삼성전자서비스 두정센타 출근집회에서부터 요청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아무리 약속이 되어있다 해도, 당일 일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김성환위원장과 사무국장, 여성동지가 함께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인데다가, 천안에서 약속했던 당시 생각했던 상황과 다른 상황이 된 만큼, 상황에 따라 약속은 수정될 수 있는 것은 상식적인 것이다.

따라서 서대문역에서 전철을 타고 천안에 가면 된다는 판단이 들었고, 사무실에 핸드폰 충전기를 놓고 와서 가지러 가야 한다 해도, 송성민은 노조사무실 열쇠도 가지고 있는데 굳이 여성과 함께 노조사무실까지 이동해야 할 필요 없이 혼자 사무실가서 충전기 가지고 집으로 복귀해도 될 일이라 김성환위원장은 판단한 것이다.

여성동지도 김성환위원장과 같은 생각을 하였지만 태워다 주기로 약속한 것을 번복하기가 죄송해서 딱 부러지게 이야기를 못했지만, 여성동지는 송성민이 스스로 상황에 맞게 알아서 판단해주기를 바랬다고 한다.

단순히 천안가는 전철 막차가 병점역에서 23시 15분경이라면, 당시 20시 30분경 서대문역에서 전철을 타고 천안에 가면 되고, 아직 뒤풀이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서대문역에서 천안까지 전철로 2시간 30분이면 갈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왜? 굳이 여성동지의 차를 이용해서 병점역에서 다시 천안가는 전철을 갈아타야 하는지 7/10 송성민의 행동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 때, 그 저의가 불순하다고 삼성일반노조 간부들은 판단한다.

송성민이 병점역에서 천안가는 전철이 끊어지는 것이 걱정된다면,

그 시간 서대문역에서 바로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문제해결이 될것이고

시간상으로도 훨씬 빠르고, 여러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다.

바로 서대문역에서 천안가는 전철을 이용하면 천안까지 2시간 30분, 다시 송성민 누나집까지 택시로 간다하도 3-40분 걸리니 최소한 총 3시간정도가 걸린다.

그러나 여성동지의 차를 타고 가면,

서대문역에서 노조사무실까지 1시간, 사무실에서 병점역까지 1시간 3-40분, 병점역에서 천안까지 3-40분, 천안에서 다시 송성민누나 집까지 택시로 간다해도 3-40분 총 4시간 이상 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2. 조직국장 송성민이 큰 소리로 위원장에게 대들었다!

이것이 위계질서 문란이다!

김성환위원장이 식당 문 앞에 서있는 송성민을 보자 짜증섞인 큰소리로, 막차가 끊어지면 지금이라도 혼자 전철을 타고 가면 되지 왜? 여성동지를 끌고 가려하냐고 큰 소리로 말하자,

송성민은 조용히 이야기해도 다 알아듣는데 큰소리로 말을 하냐며 오히려 큰소리로 김성환위원장에게 대들었다.

이런 송성민의 태도는, 자신이 왜? 뒤풀이 중간에 먼저 가야하는지? 김성환위원장에게 해명하고, 왜? 여성과 먼저 가야하는지 설명을 하지 않고 김성환위원장이 자신에게 짜증섞인 큰소리를 친 것에 대한 불만만을 물고 늘어지면서 오히려 김위원장에게 큰 소리로 대들었다,

이런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던 여성동지가 상황을 정리하려 송성민에게 ＂먼저 가세요＂ 라고 말하자 송성민은 그때서야 식당 앞을 떠났다.

삼성일반노조는, 다른 사람도 아닌 삼성일반노조 간부인 송성민이 뒤풀이에서 보인 비상식적인 행동과 처신에 대해 자기 반성없이, 단순히 김성환위원장이 자신에게 짜증 섞인 큰소리를 하였다 해서 그것을 꼬투리 잡아 김위원장에게 대든 이러한 행동이, 노동조합의 위계질서를 훼손하는 노조간부로서 잘못된 행동이라고 판단한다.

이상이 7/10 농협중앙회 해고자 연대 집회에서 일어난 불미스런 일과 송성민의 위계질서 문란에 대하여, 간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상성일반노조는 상기 사실에 대해 지금이라도 송성민의 해명을 바란다!

그동안 삼성일반노조에서는 7/10 송성민의 불미스런 행동과 위계질서 문란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위원장 직권으로 송성민을 노조조직국장에서 해임시키는 것 외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적어도 송성민이 김성환위원장과 피해여성에게 직접 연락 하겠지, 라는 일말의 인간성을 한 달이란 시간을 두고 지켜보며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삼성일반노조 상근간부들은 더 이상 송성민의 연락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7/14에 이어 8/10 송성민에 대한 문제에 대해 간부회의 논의를 통해 삼성일반노조는 송성민의 삼성일반노조조합원 자격을 박탈한다!고 결정하고 8/10 노조게시판에 공고하여 삼성일반노조는 송성민과의 조직적인 관계를 단절하였음을 선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