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삼성본관 규탄집회,,, 반올림은 가대위의 조정위를 존중하라!

10/15 삼성본관 규탄집회,,, 반올림은 가대위의 조정위를 존중하라!

반올림은 더 이상 시민사회단체를 줄 세우는 일방적인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중단하라!

반올림은 메아리 없는 자신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강변만 하지 말고, 조정위교섭에 들어와서 피해가족과 함께 삼성백혈병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라!

시민사회단체는, 반올림 일방의 주장만이 아닌 백혈병피해유족들의 주장에도 귀 기울여라!

제단체는 반올림과 가대위 양쪽의 주장에 귀 기울이고 삼성백혈병문제 올바른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자!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삼성일반노조의 오늘 삼성규탄집회에는 중소기업피해자와 민주시민, 진보노동자회 동지 및 한솔그룹해고자 정택교동지, 삼성반도체백혈병피해여성노동자 김옥이씨와 유족 정애정씨, 정희수씨 그리고 멀리 울산 삼성SDI에서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 박진혁노동자의 유족이신 아버님이, 함께 삼성자본의 반노동 반사회적인 작태를 규탄 폭로하면서 삼성백혈병은 직업병임을 산업재해임을 인정하라고 주장하였다.

반올림은 가대위의 조정위원회를 존중하고 함께하라 !

오전 11시 같은 시간대에 강남역 8번출구에서는 반올림의 입장을 추종하는 삼성노동인권지킴이와 삼성바로잡기운동본부 주최로, 가대위의 제안으로 피해자와 삼성이 구성한 조정위원회를 폐기하고 삼성은 반올림과 교섭하라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에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삼성백혈병 등 직업성 질병피해노동자와 유족이 삼성자본에 맞선 투쟁과 교섭의 주체라는 당연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삼성백혈병문제는 반올림의 전유물이 아님을 이미 주장한 바 있는 것처럼 반올림이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비판과 문제제기없이 추종하는 제단체를 꼭두각시처럼 앞세워, 가대위의 제안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를 폄하하고 매도하는 모습은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어리석은 행위임을 지적하였다.

반올림은 지금이라도 가대위의 제안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에 참여하여, 피해가족과 유족들이 백혈병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반올림의 설립취지에도 맞는 것임을 지적하였다.

삼성백혈병문제 올바른 해결을 바라는 제시민사회단체는 적어도 가대위가 주장하는 신문기사라도 읽으십시오!

반올림과 지난 수 년 동안 함께 해온 백혈병 등 직업성질병피해노동자와 유족들 8명 중에 6명이 왜? 반올림에서 나왔는지?

피해가족들은 왜? 반올림과 별도로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를 구성하고 삼성자본과의 직접교섭을 요구했는지?

그리고 왜? 반올림과 삼성에 조정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는지? 에 대하여,

피해가족들에게 직접 질문하기 힘들다면 반올림이 기레기라고 매도하는 아시아 경제신문사 등 적어도 언론에 보도된 기사만이라도 읽고, 반올림의 주장만을 믿고 행한 자신들의 행위가 올바른 삼성백혈병문제 해결에 힘이 될 것인지 판단하여 처신하기를 바랍니다.

정애정씨는, 오늘 반올림을 옹호하는 기자회견은 백혈병피해가족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잘못된 처신임을 지적 규탄하면서, 반올림 활동가들은 자신들의 본연의 역할을 착각하지 말고 피해가족들이 삼성과의 교섭에서 올바르게 백혈병문제해결을 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중소기업피해자 최성출사장은 이건희 처남회사인 (주)보광의 사례를 통해 삼성협력업체 사장들은 삼성자본 원청의 갑질에 의해 어떤 수모와 피해를 입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폭로 규탄하면서, 말로만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동반성장이라고 하지말고 자신과의 계약약속을 이행하라고 미래전략실 최지성실장에게 촉구하면서 앞으로도 삼성자본의 갑질에 대해 계속 폭로하겠다고 경고하였다.

진보노동자회 동지는, 삼성자본은 본연의 자세를 잊지 말라 성토하면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역시 본연의 자세를 잊지 말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