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주현씨 사망 64일째 고인의 누님도 연행,,,

유족들은 유유히 본관에 걸어 들어가 정식으로 책임자 면담을 요구!

본관 안으로 들어가 공식적으로 책임자 면담을 요구하는 유족을 본관 밖으로 내몰고 누님을 폭행 현행범으로 서초서로 연행!

지난 3월6일, 삼성반도체 백혈병 등 희귀암 피해 유족들과 고 김주현씨 아버님은 삼성본관을 항의 방문하여 직업병으로 인정할 것과 고 김주현씨 사망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삼성측은 경비들을 앞세워 무자비하게 유족들을 짐짝처럼 밖으로 내팽개쳤고, 그 과정에서 고 김주현씨 아버님은 경비들의 폭행으로 심장에 이상이 생겨 쓰러져 급기야 119로 강남성모병원으로 후송,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혈관이 세 군데나 막혀 생명이 위급하여 긴급히 심장조영시술을 받는 일까지 발생하였습니다.

3월 8일, 역시 삼성본관 앞에서 고 김주현의 유족들이 1인시위 도중 이모님이 본관 앞 화단의 흙을 손으로 집어서 뿌렸는데, 경비들이 눈이 실명했는지 머리통이 깨졌는지 고소를 하여 이모님을 폭행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긴 굶어죽었다고 밥에게 죄를 물어 체포할 이 나라 경찰들이니 흙이 아니라 입김을 불어도 장풍에 날라갔다고 할 참이겠지요.

삼성과 삼성에 빌붙은 경찰의 폭력이 오늘도 계속되었습니다.

고 김주현씨 어머니와 누나는 바리케이트와 경비들로 막힌 정문을 피해 다른 출입구를 이용하여 본관 1층 로비에 자연스레 들어가서 안내여직원에게 김주현의 유족이라고 밝히며 공개적으로 책임자 면담을 요구하였습니다.

여직원이 홍보과와 전화연결을 하더니 책임자가 점심밥을 먹으러 갔으니 마치 대면해 줄 것처럼 15분만 기다리시라고 하고는 정작에 곧 여자 경비들을 비롯한 남성경비들이 빙둘러 쌓더니 어머니와 누나의 팔다리를 붙들어 밖으로 내몰았고 힘없는 여성 두 명은 별다른 저항도 못하고 쫓겨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삼성이 부른 경찰은 밖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본관 밖으로 던져진 어머니와 누나는 분노하여 항의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경비들이 유족의 몸을 밀고, 들고 있던 영정피켓을 고의로 손바닥으로 밀어 부러뜨리고 훼손하는 바람에 화가 난 누나가 경비의 뺨을 때리게 되었고, 언제나 조롱하듯 비실비실 유족을 비웃는 경비의 마스크를 손으로 잡아 당겨 얼굴을 보자했더니 이는 턱을 때렸다며 경찰에 고소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대기 중이던 서초서 담당형사와 경비들이 머리를 맞대고 무어라고 모의를 꾸미더니 누나를 현장에서 즉시 폭행범으로 체포하여 서초파출소로 데리고 갔습니다. 즉 서초서 삼성본관 담당 정보과형사가 삼성 경비들과 이야기하는 중, ‘니들이 고소하면 끌고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삼성자본은 故 김주현씨의 자살방조 과실치사에 대하여 공개사과를 하라는 1인 시위를 경비들과 바리케이트로 삼성본관 입구의 지상과 지하를 철저히 막았다지만, 유족들은 유유히 본관에 걸어 들어가 정식으로 책임자 면담을 요구하였음에도 삼성자본은 무엇이 무서웠던지 불문곡직하고 경비를 동원하여 힘으로 유족을 제압하여 세 년놈이 짐짝처럼 들어 본관 밖으로 내쫓고 그것도 모자라 누님을 오히려 건장한 경비들이 상해를 입었다며 폭행범으로 고소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니 삼성자본은 개가 들어도 웃길 비열하고도 파렴치한 행동에 유족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습니다.

누나는 서초 2파출소에서 서초경찰서로 옮겨진 후 조사를 받은 후 6시경에 풀려났습니다.

* 삼성자본과 결탁한 비열한 경찰의 폭행이 계속되어도,

삼성전자가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하는 그 날까지

故 김주현씨 유족들의 삼성본관 정문 1인 시위는

내일도 65일째 (오전 11시-오후 13시)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