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9-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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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삼성플라자 9월5일 노조설립 신고필증 교부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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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삼성일반노조
 조회 : 19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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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삼성플라자 9월 5일 노조설립 신고필증 교부받다.
삼성플라자노조간부들은 김철홍본부장을 통해 신고필증을 손에 쥔
순간 만감이 교차하며 기쁨과 덤덤함이.., 순간 지난 세월이 눈앞을
스쳐 갔다.
종이 2장의 신고필증 이것 때문에 삼성계열사 많은 노동자들이 얼마나
삼성재벌의 무노조를 위한 탄압 속에 납치, 감금, 해외발령, 징계해고,
테러등의 인권유린을 당하여 왔던가?
삼성플라자 노동조합건설은 삼성노동자들에게 희망과 전망을 주었고
노동계 전체의 쾌거이다.
그러나 지난 9월 1일 성남시청에 신고필증이 접수 되었다고 언론에 보
도되자 일부에서는 얼마나 버틸 것인가(?)라는 등의 냉소적이고 관망적
인 태도를 보였다.
9월5일 신고필증이 나오자 '얼마나 버틸지 두고보자 '식의 무책임하고
철없는 이야기를 부끄럼없이 하고 있다.
이번 삼성플라자의 노조건설은 이 나라 국민주권의 승리인 것이다.
노조지도부의 반드시 조직건설을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 노총간부들의
책임감과 투쟁의지, 성남지역간부들의 헌신적 연대와 삼성일반노조의
삼성재벌과의 투쟁경험 나아가 KBS, MBC등 일간지의 언론보도 그리고
국민들의 관심등 이 모든 힘이 모여 삼성재벌의 노조건설을 무산 시키
고자 하는 불법, 탈법, 유형무형의 온갖 탄압과 로비를 무력화 시킬수
있었던 것이다. (확인은 못하였지만 청화대 로비까지 했다한다.)
처음부터 삼성노동자들의 정상적인 조합활동이 가능할까(?)라는 낙관과
비관적인 생각은 사치스러울 뿐이다.
삼성재벌은 전근대적인 노동자 탄압은 말할것도 없이 봉건적인 족벌세
습을 위해 세금을 포탈하고 주가를 조작하고 온갖 불법과 탈법을 자행
하고서도 나라경제 발전에 기여한다 하여 일제시대부터 과거 독재정권
에 이르기까지 정경유착을 합리화 하였던 것이 아닌가 !
삼성재벌의 무노조 경영과 족벌세습경영은 국민경제를 위한 경영행태
가 아니라 이씨일가의 무궁한 영광을 위한 것 이외에는 없으며 이는
국민의 희생을, 노동자의 탄압을 통해 가능한 것이다.
즉, 삼성재벌과의 투쟁은 전 국민적 투쟁이며 사회정의와 경제정의
그리고 양심을 회복하는 도덕성의 투쟁인 것이다
삼성일반노조는 삼성플라자노조의 활동을 지켜만 보지 않을 것이다.
처음부터 같이 호흡하며 노조활동의 정상화는 물론 삼성 전 계열사
노동자들의 자주적인 조직건설을 위해 노동계는 물론 시민, 사회제단체
와 같이 삼성플라자노동자들과 운명을 같이 할 것이다
<< 삼성재벌에서 왠 노조설립신고 ...., >>
삼성플라자 측은 9월5일 성남시청에 10시 12분경 노동자의 자주적인 조
직건설을 방해하기 위해 성남시청과 야합하여 반려 될것을 알고 노동조
합 설립신고를 하였다.
초 미개기업 삼성재벌의 정체를 스스로 폭로하는 있을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참으로 백명에 이르는 경비를 성남시청에 동원하여 설치는
작태는 한편의 코메디였다. 비노조, 무노조 말장난 하면서 성남시청에서
보인 모습은 불쌍하다 못해 측은한 생각까지 들었다.
<< 삼성 계열사는 비상상태.........., >>
각 삼성계열사에서는 제2의 조직건설을 막고 예방하기위해 요주의 노동
자들에 대한 재 검토 면담이 시작되면서 삼성재벌은 광분하고 있고 노
동자들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한다.
삼성재벌의 노동자 탄압이 아무리 치밀하고 악랄하다 하더라도 삼성노
동자들의 조직건설은 역사의 발전법칙에 거스릴 수 없는 대세이다.
삼성일반노조는 죽음을 각오하고 이 역사적 책임을 다할것이다.
다시한번 삼성플라자 노동조합간부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삼성노동
자를 대신하여 전합니다. 또한 한국노총조직강화 본부장이하 간부여러
분에게 믿음과 존경의 마음을 아울러 전합니다.
다시한번 더러운 삼성재벌의 더러운 신화에 맞선 노동자의 신화를 삼성
플라자노조에서 만들어 나갑시다.
동지들........., !!
자...........,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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