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2-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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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검찰의 엄정한 재수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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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삼성일반노조
 조회 : 4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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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검찰의 엄정한 재수사를 촉구한다!!!
ㅇ삼성재벌이 죽은 사람의 명의를 도용하여 핸드폰 불법복제를 통한 노동자 위치추적에 대한 고소사건을 7개월 이상을 조사한 검찰의 수사결과는 기소중지다!!!
ㅇ검찰의 7개월이라는 수사기간동안 삼성재벌은 진실을 은폐를 위해 피해노동자들에게 재차 인권유린등의 온갖 악날한 탄압을 자행하여 수원 삼성sdi 현장노동자 3명은 고소취하, 노조가입 탈퇴를 당하였다!!!
04년 7월 삼성일반노조 김위원장을 비롯한 산재유가족, 삼성전자, 삼성SDI 전현직 노동자들이 핸드 폰 불법복제를 통한 위치추적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04년 6월 확인하고 04년 7월 11일 언론에 폭로하였다. 그리고 누가? 왜? 죽은 사람의 명의까지 도용하여 불법적으로 삼성노동자들을 위치추적을 했는지 사실을 밝혀달라고 서울지검에 두차례에 걸쳐 고소를 하였다.
서울지검에 고소하기 전에 피해 노동자들은 변호사를 통해 증거보존 신청을 하여 첫째. 삼성재벌이 1998년부터 위치추적을 하여 왔다는 사실과 둘째. 위치추적을 당한 20여명이 모두 삼성관련 노동자라는 사실 셋째. 죽은 사람을 이용하여 위치추적을 할 정도로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노동자들의 위치추적을 하여왔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삼설재벌은 검찰수사 기간동안 진실은폐를 위한 시간을 벌었다!!!
삼성재벌과 삼성SDI는 04년 7월 언론보도와 고소 이후 "삼성과의 연관은 사실무근이다, 삼성과 회사 임직원들도 피해자다 명명백백하게 사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라고 주장하고서도 피해노동자들이 방송사와 인터뷰한 사실을 알자 현장노동자를 상대로 방영취소와 이후 고소취하 및 금속노조가입 탈퇴를 목적으로 온갖 탄압을 자행하여 왔다.
삼성재벌과 피고소인 성명불상자는 동일인이다!!!
삼성SDI 현장노동자들은 죽은 사람의 명의를 도용하여 위치추적을 하여 온"성명불상"을 검찰에 고소하였을 뿐인데 삼성재벌과 삼성SDI는 피해노동자들을 오히려 탄압하였다!!!
ㅇ위치추적 사실이 방영되면 수원공장이 없어질 수 있다!!!
ㅇ400명의 생존권을 니들이 책임질 수 있는가!!!
ㅇ3년치 연봉을 줄터이니 사직하라"!!! 심지어 "고소취하를 위해 고향집까지 찾아가 부모님을 회유하고!!!," "금속노조 가입 탈퇴를 강요하고" "본인은 물론 친한 동료 사원들을 부서이동을 통해 탄압하고 직장내 왕따 시키고...,격리 된 상태에서 매일 장시간 면담강요 당하였다!!!
ㅇ작업시간과 퇴근시간에도 계속되는 1m 그림자 감시...집에까지 찾아와 협박과 회유...,등직장 동료 간 이간질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검찰의 수사결과 내용은 고소자료와 별 차이 없다!!!
검찰의 반년이상의 수사내용의 결과는 고소인들이 이미 밝혀 낸 사실을 검찰에서 다시 확인하는 수준 정도였고 새로운 사실은 없다.
삼성재벌의 사실은폐를 위한 노동자 탄압사실과 검찰의 수사과정을 비교하여 볼 때 검찰의 수사의지의 문제는 처음부터 제기되었다
이미 예상되었던 검찰의 수사결과는 이번 고소사건에 대해 기소중지라는 법적인 면죄부를 삼성재벌에게 주었을 뿐아니라, 삼성재벌이 진실을 은폐하고 말소하는데 시간을 벌어주는 공범자 역할을 검찰 스스로 했다는 지적처럼 검찰은 사회적인 비난을 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국민들과 노동자들은 작년 대선 불법비자금을 비롯하여 계속되는 천민자본 삼성재벌의 불법과 탈법행위에 사법부의 봐주기식 법적인 판단에 대해 절망하고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노무현정권에게 심각하게 경고하며 본 사건을 공개적으로 재 수사 할 것을 재삼 강력히 촉구한다.
2005년 2월 16일
삼 성 일 반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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