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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6 22:38
(취재요청)백혈병 유족실신 끝에 공단이사장 면담 약속
 글쓴이 : 삼성일반노조
조회 : 115,840  
   취재요청.hwp (15.0K) [4] DATE : 2011-07-06 22:38:43
 

 (취재요청)백혈병 유족실신 끝에 공단이사장 면담 약속


-7/7<목> 오전 10시 농성 중인 유족과 공단이사장면담 많은 취재바랍니다.-


근로복지공단에서 2일차 이사장 면담과 항소포기를 요구하며 밤샘 항의농성 중인 유영종씨(재생 불량성빈혈로 고통받는 유명화씨 아버님)가 공단이사장 면담이 기만적으로 무산되자 이에 항의 중 쓰러져 119에 실려 병원에 응급조치를 받고 퇴원하였다.


이어서 공단 보험급여국장은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내일 6/7 오전 10시에 공단이사장을 면담약속을 전달하니 마치 삼성재벌이 노동자들이 죽어야 근로기준법을 지키듯이 유족과 피해노동자들이 실신해야 이사장면담이 이루어지는 현실에 분노할 따름이다.


공단은 희망드림이라는 글을 입구에 써 놓았지만 삼성백혈병 유족과 피해노동자와 가족들은 절망드림이라며 공단의 무성의와 무책임을 비꼬며 삼성복지공단, 삼성하수인이냐며 질책하고 있다.


공단에서 삼성반도체 백혈병이 직업병이 아니라고 산재기각을 하였지만 유족들은 4년여의 힘든 삶과 투쟁과 삼성재벌의 회유를 물리치며 1심 행정법원으로부터 백혈병으로 사망하신 두명의 여성노동자가 직업병임을 산업재해임을 판결 받아 이기고 다시 근로복지공단을 찾았다.


공단에서 포기한 삼성반도체백혈병이 법원에서 산업재해로 판결이 났으니 공단이사장을 만나 항소를 포기하라고, 더 이상 유족과 피해노동자들에게 고통을 강요하지 말라고 일하다 다치고 죽으면 충분한 치료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명예회복을 시켜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잘못인가,


오히려 공단이사장은 버선발로 뛰어나와 유족과 피해노동자들에게 사과하고 그 동안의 고생을 격려하며 이사장 이름의 공로패를 주지 못할망정 직원을 동원하여 이사장 면담을 물리력으로 가로막고, 엘리베이트 전원을 끄고 층계문을 잠그고 마치 테러범인양 감시당하는 기가막힌 공단의 작태에 유족들이 분노하고 있다.


더구나 현재 백혈병을 치료 중인 김옥이씨를 무지막지한 직원들이 둘러싸고 물리력으로 끄집어 내는 만행도 서슴치 않으니 큰 일이 날 수도 있었던 위험한 상황도 있었다하니 공단은 노동자들에게 희망이 아닌 절망공단이라는 것이다.


내일 오전 10시 공단이사장과의 면담이 약속되어 있지만 유족들과 피해노동자 그리고 가족들은 공단이사장의 그 잘난 얼굴을 보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1심 행정소송을 하면서 유족들은 얼마나 황당해했는가, 보조참가인이 삼성측변호사로 근로복지공단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을 보며 얼마나 수치심과 배신감 좌절을 느꼈는가,


유족들은 주장한다.


내 자식을 살려내라고,

내 남펀을 살려내라고,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

더 이상 죽고 싶지 않다고


삼성전자, 삼성반도체, 삼성전기, 삼성SDI에서 47명의 노동자가

백혈병 등 희귀질병으로 사망한 사실을 아는가,


공단이사장은 내일 면담을 통해 의례적인 면담이 아닌 공단을 대표하여 진심어린 사과를 시작으로 유족들에게 더 이상의 고통을 강요하지 않는 책임있는 공단 측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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