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0년 9월 24일-

* 발신 : 삼성전자핸드폰 폭발피해소비자 이진영(010-7655-5321)

         삼성일반노조위원장 김성환(017-328-7836. 02-2636-7836)

* 수신 : 각 언론사 사회부기자

* 제목 : 피해소비자, 삼성전자를 “명예훼손으로 맞 고소”관련 기자회견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삼성전자는 삼성전자핸드폰 폭발피해소비자 이진영씨를 명예훼손 등으로 지난 9월초 수원 남부 경찰서에 고소하였다.

3. 핸드폰 폭발 피해소비자 이진영씨가 삼성전자 김차장에게 돈을 요구한 적도 없음에도 삼성전자는 7/5일 전후하여 먼저 합의금을 요구하였다는 등 마치 환불남-블랙컨슈머(고의적으로 악성민원을 제기하는 소비자)-로 묘사하며 언론에 흘려 악의적인 인신공격을 하였다.

4. 이에 심각한 명예훼손과 인권유린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생활 침해를 당한 이진영씨는 7/23부터 삼성본관을 비롯한 승지원, 이건희회장 집, 리움미술관, 호텔신라, 용인 에버랜드 등 삼성계열사에서 1인 시위를 하며 삼성전자사장 최지성의 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5. 그러나 삼성전자는 묵묵부답으로 책임을 회피하다 오히려 지난 9월 초에 수원 남부경찰서에 피해소비자 이진영씨를 고소한 것이다.

6. 삼성전자의 고소사유는 이진영씨가 핸드폰 폭발이 외부발화에 의한 폭발임에도 ‘내부폭발을 계속 주장’하였고, “외국 언론과 소비자사이트에 이 사건을 제보한 것”이 삼성전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고소했다고 하니 삼성전자는 국내소비자는 안중에도 없고, 외국소비자들에게 이 사건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이진영씨에게 사과는 커녕 오히려 피해소비자를 가해자로 만들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것이다.

7. 이에 삼성일반노조와 양심수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사실규명을 외면하고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삼성전자의 작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 후에 서울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니 많은 취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