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4-12-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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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수원 삼성전자의 노동조합 건설 탄압을 규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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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삼성일반노조
 조회 : 8,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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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장.hwp (17.5K) [64] DATE : 2004-12-07 15:41:09 |
[보/도/자/료]
서울영등포구영등포2가139,대영빌딩5층/김성환 017-328-7836
홈페이지http://www.samsunggroupun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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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및 관련단체
담 당: 삼성 일반노조 위원장 김 성환 017-328-7836
삼성 일반노동조합 조합원 김 규태(삼성전자 강제사직자)
제 목: 수원 삼성전자의 노동조합 건설 탄압을 규탄한다
---내 용---
1. 귀언론사와 관련단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수원 삼성전자는 04년초부터 수원삼성전자 단지내에 IT 산업연구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백색가전부분을 정리하였다, 3월에는 전자레인지를 해외로 이전하였고 5월에는 세탁기 에어콘 부분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일방적으로 구조조정과 명예퇴직이라는 미명하에 광주공장으로의 전직과 명예퇴직을 강요하였다.
3. 당시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던 노동자들은 회사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에 맞서 자신들의 고용보장과 노동자로써의 제 권리를 위해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비밀리에 몇 개의 소모임을 결성하여 노동조합의 결성을 시도하였다
4. 그러나 삼성전자에서는 이러한 노동자들의 조직건설을 미리 알아채고 온갖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노동조합 건설을 탄압하여 왔다
5. 한예로 04년 5월 25일 삼성전자에 근무 중인 두명의 노동자가 수원시청에 노동조합을 신고하자 당일부터 노조위원장 오 영길 집으로 찾아와 노조설립 취하와 사직을 강요하고 심지어 26일 0시 30분경 회사로 끌고 들어가 새벽 3시까지 장시간 감금한 상태에서 노조설립 취하와 사직서를 받고서는 이러한 부도덕한 행위를 은폐하고 합리화 시키기 위하여 돈으로 매수한 사실을 폭로한다
6. 더구나 노조 부위원장 김 규태에게는 27일 출근하자 담당부서장과 인사차장이 인사과 3층 상담실로 강제로 끌고들어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4시 30분까지 장시간 감금한 상태에서 노조설립 신고취하와 사직서를 강요하고 이를 조건으로 인사차장이 직접 2천 9백만원을 주겠다는 각서를 써준 사실을 확인하였다.
7. 삼성전자는 노동자의 노동조합 신고를 이유로 노조부위원장 김 규태를 장시간 감금한 상태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끼는 단계에서 당사자의 뜻에 반하여 노동조합 취하각서와 사직을 요구하고 금품으로 회유하려 한 것은 것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다.
이에 삼성 일반노동조합 조합원인 김 규태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 81조위반“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제2조 2항 -강금죄 및 강요죄-로 04년 12월 7일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하였다.
8. 삼성재벌의 무 노조유지의 실체는 바로 이러한 노동자들의 탄압과 최근에 사회문제화 된 핸드 폰 불법복제를 통한 삼성관련노동자들에 대한 위치추적, 사찰을 통한 인권유린과 사생활 침탈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8. 이에 귀 언론사와 관련단체에 심층적인 취재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참고자료 : 고소장 내용
2004년 12월 07일
삼 성 일 반 노 동 조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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