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2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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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매일노동뉴스 [없음]
 조회 :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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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다음달 30일 임시대대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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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집행부 핵심 사업기조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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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다음달 3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과 함께 김영훈 집행부가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핵심 사업기조를 결정한다. 민주노총은 24일부터 지역별로 대의원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23일 "올해 하반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현 집행부가 앞으로 남은 2년6개월의 임기 동안 추진할 핵심 사업기조를 확정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지역별 대의원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사무총국 간부 수련회를 열어 하반기 사업계획과 핵심 사업기조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또 26일부터 이틀간 산별위원장과 지역본부장이 참여하는 중앙집행위원 수련회를 개최해 세부적인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하반기 사업계획에서 전태일 40주년 기념사업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대응 방안을, 핵심 사업기조에서는 △노동자 정치세력화 △비정규직 문제 해결 △노동기본권 확장 등의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다음달 15일 중앙위원회를 거쳐 같은달 30일 임시대대에 이를 상정한다.
민주노총 임원들은 24일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임시대대 개최 전까지 16개 주요 지역과 핵심 단위사업장을 돌면서 대의원들을 만난다.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도입 현황이나 노조탄압 상황과 같은 노동현안도 파악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임원들이 대의원에게 직접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으면서 사업계획이나 기조를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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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석 기자 seok@labor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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