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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2 01:27
자결하신 태안 고 성정대위원장 문상을 다녀 왔습니다.
 글쓴이 : 삼성일반노조 [없음]
조회 : 21,992  

태안 고 성정대위원장 문상을 다녀 왔습니다.

***태안 고 성정대위원장과 삼성반도체백혈병사망노동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삼성일반노조 김성환위원장은 지난 2/26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자택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자결하신 삼성중공업 유류피해대책위원장 성 정대씨(55세, 남)의 태안 보건의료원 상례원을 3/1문상하면서 장남인 성 익현씨(28세.남)를 위로와 격려를 하였다. 

아들 성 익현씨는 지난 12월부터 아버지가 굉장히 힘들어 하셨다며 

지금까지 삼성재벌로부터 “단 한푼의 배상도 받지 못했다.”며 분노하였다.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던 그가 어렵사리 지난 2년의 세월을 털어놓았다. 벌써 2년이 지났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조금씩 잊혀져가고 있지만 주민들은 보상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이다. 

성 정대위원장의 유서에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유언이 있다며 끝까지 삼성과 싸워 아버님의 한을 풀겠다며 울분을 금치 못하였다. 

이날 2층 장례식장 앞에는 온갖 정당과 사회단체의 흔해빠진 조화가 즐비하니 서 있지만 삼성재벌이 보낸 조화는 눈을 씻고 보아도 보이질 않으니 내눈이 멀었는지 아니면 인간중심의 도덕경영을 한다는 삼성족벌이씨일가가 이건희의 사면복권으로 이제는 거칠 것이 없는 듯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고 나발이고 태안군민도 국민의 눈치도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 것이다. 

오늘은 삼성반도체 백혈병피해자와 반도체산업에서 일하다 사망하신 노동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추모주간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강남역 삼성본관에서 오전 11시에 있다.  

삼성재벌의 이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억울한 죽음들이 계속되어야 삼성족벌이씨일가의 죄를 응징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지금의 정치모리배들도 소위 법과 원칙 그리고 소신을 이야기하는 판검사가 심판하기는 애초에 글렀으니 이제부터는 삼성재벌의 피해노동자와 유족들과 국민들이 나서야한다. 그리고 범국민적인 저항과 분노를 모아 삼성족벌의 온갖 불법비리의 작태를 폭로하며 노동자 민중의 항쟁을 통해 싸워 나가야 할 것이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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