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형열사 투쟁일지]

2022. 5. 17.고 정우형 아내

“남편 명예회복 위해 삼성과 싸우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H4v-XqT6h9Y

삼성재벌 노조파괴 공작 피해노동자

정우형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5/12 정우형동지 자결 남원의료원 안치

5/13 정우형동지 시신 서울 국립의료원 이송

저녁 늦게 서울국립중앙의료원 202호 빈소 마련

저녁 늦게 서울국립중앙의료원 202호 빈소 마련

정우형동지 빈소 조문 시작

5/15(일) 오후3시 정우형열사 빈소

정우형열사 ‘대책위 구성’ 첫 회의=>

-5/17 삼성본관 기자회견 분향소 설치 결의-

5/16 삼성일반노조 정우형열사 자결! 살인기업 삼성재벌 규탄집회

5/17(화) 삼성일반노조 삼성재벌 규탄집회와 정우형열사 대책위 삼성본관 정문 기자회견 및 분향소 설치 후 정우형열사 빈소에서 2차 대책위 회의

5/17/-18(수) 삼성일반노조 '분향소 사수' 및 빈소 장례식장 조문

5/19(목) 삼성일반노조 분향소 사수 및 추모 삼성재벌 규탄 집회 

5/20(금) 분향소 사수 및 정우형열사 추모 삼성재벌 규탄 집회

5/21(토)  정우형열사 자결 10일 분향소 사수! 삼성재벌규탄 

           정우형열사 삼성본관 정문 분향소 설치 5일차

5/22(일) 2022년 5/22일(일) 삼성재벌규탄 정우형열사 자결 11일, 

         삼성본관 분향소사수 6일

       오전 8시경  정우형열사 영정 촛불로 인한 화재로 훼손    

5/23(월) 삼성재벌규탄 정우형열사 자결 12일, 

         삼성본관 분향소사수 7일

5/24(화) 삼성재벌규탄 정우형열사 자결 13일, 

         삼성본관 분향소사수 8일

5/25(수) 삼성재벌규탄 정우형열사 자결 문화제

정우형열사 자결 14일

삼성본관 정문 분향소 설치 9일차

5/30(월) 정우형열사 자결 19일차 분향소 설치 14일차

         살인기업 삼성재벌 규탄 집회

6/6(월) 정우형열사 자결 26일, 분향소 설치 21일차

        살인기업 삼성재벌 규탄 집회

6/9(목) 정우형열사 자결 29일, 삼성본관 분향소설치 24일차

살인기업 삼성재벌 규탄 집회

6/14(화) 노조파괴 노동자탄압 살인기업 삼성재벌 규탄 집회

매주 월-목요일(오전 11시-오후 1시) 

정우형열사 자결 34일, 삼성본관 정문 분향소 설치 29일차

6/20(월) 노조파괴 노동자 탄압 살인기업삼성재벌 규탄 집회

       정우형열사 자결 40일차, 삼성본관 분향소 설치 35일차

6/21(화) 노조파괴 노동자 탄압 살인기업삼성재벌 규탄 집회

 살인기업 삼성재벌이 정우형동지를 죽였다

노조파괴공작 살인주범 이재용을 구속하라

삼성재벌이 죽였다

재벌총수 이재용은 정우형열사를 살려내라

살인기업 삼성재벌 범죄주범 이재용을 당장 구속하라

'반송된 편지 남기고'..

복직 투쟁 7년차 노동자 숨져 | 전주MBC 220513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bBgJ229f9V8

5/17일(화) “정우형열사 대책위”는 삼성본관 정문에서

‘기자회견’ 및 정우형열사 ‘분향소 설치’를 결의 했다

삼성본관 ‘강남역’ 5번 출구 직진 50미터 후 좌회전

(가칭) 정우형 열사대책위 결성

5/16 삼성일반노조 정우형열사 자결! 살인기업 삼성재벌 규탄집회

5/17 정우형열사 대책위 차원의 기자회견 및

분향소 설치 후 2차 대책위 회의 개최한다

정우형열사 대책위원회에서 기자회견 및 분향소 설치 후

시민사회단체 개인활동가 동지들의

관심과 동참을 제안합니다

=>재벌총수 이재용은 노조파괴공작

모든 피해노동자 명예회복 원직복직 시켜라

=>재벌총수 이재용은 삼성노조파괴공작 피해노동자

정우형열사를 명예회복 원직복직 시켜라

=>이재용은 삼성노조파괴 피해

삼성전자서비스해복투 해고자 원직복직 시켜라

삼성재벌의 무노조 경영을 위한 시대착오적 이고

전근대적인 노조파괴 노동자탄압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삼성재벌 총수 이재용은 기만적인 대국민 사과를 통해 노조인정과 삼성노사관계로 피해입은 노동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재벌총수 이재용의 대국민사과는 진정성 있는 사과가 아닌 감옥면피를 위한 꼼수였음이 삼성전자 4개노조 ‘공동교섭단과 삼성전자의 2021년 임금교섭과정에서 삼성재벌 이재용은 ‘노조무력화 노조고사화’ 공작을 자행했습니다

지난 2022년 4월 말 노동조합을 배제한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와의 임금합의는 이재용의 대국민사과를 뒤집고 이재용식 ‘무노조 경영’ 부활을 선언하는 하는 ‘대국민 선전포고’였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지난 4월 13일부터 한남동 이재용집앞에서 24시간 농성을 하며 삼성그룹의 유일한 의사 결정권자인 재벌총수 이재용이 직접 교섭자리에 나와 2021년 임금협상을 노사대표들이 만나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2013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노동자들의 민주노조 건설과정에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최종범-2014년 염호석열사가 자결하였습니다

2020년 5월 재벌총수 이재용의 대국민 사과에도 불구하고

2022년 5월12일 삼성재벌 노조파괴 공작 피해노동자 삼성전자서비스해복투 정우형동지가 또 다시 자결을 통해 삼성재벌 노조파괴공작으로 피해입은 삼성노동자들의 피해회복을 요구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는가?

삼성재벌 노조파괴공작 피해노동자와

가족들의 비극이 더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정우형열사 유족을 중심으로 동지들의 힘을 모아

삼성자본에 맞서 부끄럼없이 거침없는 투쟁을 위해

동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뒤늦게나마

정우형동지의 빈소에 마련했습니다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정우형열사 부인 이인숙 동지의 뜻으로 요청드립니다 투쟁!!! 

이건희는 지옥으로

이재용은 감옥으로

기업의 탈을 쓴 마피아 범죄조직

살인기업 삼성재벌 해체하라!

정우형동지의 자결은 삼성재벌의 살인이다

재벌총수 이재용은 정우형동지를 살려내라!

국정농단 헌법유린 노조파괴 기업살인

범죄수괴 재벌총수 이재용을 구속 처벌하라!

삼성재벌 노조파괴 노동자탄압 범죄수괴 이재용은

노조파괴공작 피해노동자와 가족에게

무릎꿇고 직접사죄하라!

삼성재벌 ‘무노조 경영’ 끝장내고 노사협의회 해체!

2021년 임금인상 투쟁 승리하여 삼성그룹 전계열사에

민주노조 건설하자!

최종범 염호석 정우형 열사의 염원이다

열사정신 계승!

‘삼성전자서비스’ 민주노조 건설하자!

삼성재벌 노조파괴공작 피해 삼성계열사 및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 원직복직! 명예회복 쟁취하자! 

삼성 노조파괴 피해노동자 정우형동지의 명복을 빕니다

삼성재벌 노조파괴공작 피해노동자와

가족들의 삶과 생명이 위태롭다

장례식장 국립서울 의료원 장례식장 202호

'반송된 편지 남기고'..

복직 투쟁 7년차 노동자 숨져 | 전주MBC 220513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bBgJ229f9V8 

2018-10-31 “해고자 외면한 삼성

직고용 전환은 검찰 수사 무마용”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868152.html 

삼성전자서비스 전 위원장 등 해고자 3명 인터뷰

‘노조파괴’ 공작으로 인한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 등 피해자 수십명

노사 직고용 전환 방안 타결…해고자 대책은 빠져

“해고자 복직 최선” 금속노조 규약에 정면 위배

“삼성이 노조파괴 공작이 드러난 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를 직고용하기로 결정하고도, 해고자 복직을 외면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는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회에 속한 위영일(48) 전 노조위원장 등 해고 노동자들은 31일 <한겨레>와 만나 삼성이 노조파괴 공작의 최대 피해자인 해고자 복직을 외면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위 전 위원장과 함께 안양근(49)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장, 정우형씨(50) 등 3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삼성전자서비스해고자복직 투쟁위는 어떤 곳인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설립과 관련해 부당하게 해고되거나 표적감사, 위장폐업 등의 과정에서 생계위협을 느껴 어쩔 수 없이 회사를 그만둔 노동자들이 복직을 위해 만든 단체다.

위영일 전 위원장은 노조 설립을 주도했다가 2013년 사무장과 함께 해고됐다.

안양근 투쟁위원장은 표적감사를 통해 거짓 착복 혐의를 씌워 부당 해고했다.

정우형 조합원은 해고를 쉽게 하는 취업규칙 개정에 저항하다가 해고당했다. 

전체 해고 노동자는 수십명에 달하는데, 현재 10명이 투쟁위와 함께 하고 있다. 

-삼성이 지난 4월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소속 노동자 8천명에 대한 직고용 방침을 발표한 뒤 6개월간 노사협상을 벌였다. 최근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노사 합의안이 마련됐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0월31일과 11월1일 이틀에 걸쳐 찬반투표를 한다.

-노사협상 과정에서 해고자 복직 문제가 당연히 다뤄졌을텐데.

=전혀 아니다. 노조 집행부에 복직 건을

협상안건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부됐다.

삼성이 해고자 복직에 완강히 반대하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

2018. 4. 20 삼성전자서비스 정규직화,

노동인권 유린 면죄부 될 수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eoic0bXzflw

-삼성이 직고용 전환 방침을 발표하고도, 해고자 복직에 부정적인 이유는?

=해고 노동자는 삼성 노조파괴 공작의 결과물이다.

삼성이 해고자 문제 해결을 회피하는 것은

직고용 전환 방침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

직고용 전환은 노조파괴 공작에 대한

국민적 비난과 검찰 수사 무마용이라고 봐야 한다.

노조 집행부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지만, 해고자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것은 금속노조 규약(14조)에서 ‘노조활동 관련 해고자에 대해서는 조합이 복직 등 원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규정한 것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은데.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서비스 조합비의 60%를 받는다.

그만큼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

금속노조가 삼성과의 노사협상을 조합에 일임할 게 아니라

처음부터 함께 참여했어야 한다.

삼성과의 유착혐의로 해고된 조건준 전 금속노조 경기지회 교육선전부장도 과거 노조 대신 삼성과 협상할 때 해고자 복직 문제를 외면했었다.

-금속노조와 만날 예정인데, 어떤 얘기를 할 것인가?

=노사 합의안은 최종적으로 금속노조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합의안에 해고자 복직 문제를 포함하도록 요청할 것이다.

만약 이것이 어렵다면 내년 조합의 단체협약 체결 때 해고자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문서로 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다. 앞으로 삼성의 노조파괴 공작으로 인해 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금속노조 차원에서 해결이 안되면 민주노총에도 요청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정우형 동지의 투쟁을 지지한다.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공유게시판: 작성자 낮은목소리

https://gw.nodong.org/05_2/3181

-투쟁 경과- 

1.2015년 5월 26일 천안-아산 두정센터에서 저성과자에 대한 일반해고가 가능한 취업규칙 변경이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됐다. 

2.이에 항의하여 5월 27일 새벽 2시경 정우형 동지가 사측의 탄압에 항의하면서 제초제를 마시고 음독했다. 청소노동자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 

3.지회에서는 ⓵ 취업규칙 변경 전면 취소 ⓶ 노조 탄압 책임자 처벌 ⓷ 노조 탄압으로 해직된 조합원 이00 원직복직 ⓸ 피해 조합원(정우형 동지) 심리치료 지원 및 치료 기간 생활임금 보장 및 치료비 전액지원 ⓹ 노조 탄압 재발방지 약속 및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사측과 협상을 진행했다.

4. 협상 결과 책임자 처벌은 합의하지 못했으며, 피해 조합원 정우형 동지에 대한 대책은 치료 및 요양비와 6월 기본급 전액(약130만 원) 및 2백만 원 지급, 의료보험 환수 추징금 발생 시 추징금의 90%를 사측이 책임진다는 의견접근이 있었다.

5. 위 협상결과에 대하여 정우형 동지에게 수용할 것을 요구했으나 정우형 동지는 가장 중요한 책임자 처벌이 관철되지 못한 것에 대하여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하여 지회는 당사자인 정우형 동지의 동의 없이 나머지 조항인 ⓵ ⓷ ⓹ 조항에 대해서만 천안-아산 두정센터와 합의했다.

6. 정우형 동지는 지회와 센터의 합의안을 거부하고 책임자 처벌(센터장 사과)과 피해자 보상을 요구하며1인시위로 계속 투쟁하고 있다. 

이것이 객관적인 진행상황이다. 이 투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된 소통이 부재한 결과라고 본다. 그 소통의 부재는 바로 당사자인 정우형 동지의 이해와 요구가 중심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회집행부의 일방적인 결정과 통보로 이 투쟁을 마무리하려고 했던 것이라고 본다. 아마도 지회집행부는 책임자 처벌을 포함한 이 투쟁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본다. 

분명하게 하게 투쟁하겠다는 의지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지금도 사측의 탄압은 계속되고 있고, 

이 탄압에 맞서 투쟁은 조직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당사자의 진의를 왜곡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첫 번째는 정우형 동지가 1억원을 요구했다는 설이다.

음독 이후 협상에서 천안센터측은 정우형 동지의 퇴사를 요구했고,

라두식지회장은 사측의 퇴사 요구로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정우형 동지가 그럴거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근로지지위확인소송의 결과로 내가 받게 될 금액을 포함해서 이 정도는 줘야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말을 하게 된다. 물론 이런 말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상식이 있는 동지들이라면 그 말이 사측의 요구를 거부하는 뜻으로 한 말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그러나 지회집행부는 이 말을 '돈을 바라는 것'으로 왜곡했다. 설혹 진심이라해도 설득해서 투쟁하도록 해야할 집행부가 진의를 왜곡해서 조합원을 음해한 것이다. 

두 번째는 "혼자서라도 싸우겠다"고 한 말의 취지를 또한 왜곡한 것이다.

지회집행부가 이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상황, 조합원들이 이 투쟁을 받을 경우 성수기인 현 상황에서 받아야 할 경제적 고통 등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며 그렇다면 혼자서라도 싸우겠다는 것이었는데,

이것이 마치 지회와 분회는 이 싸움에서 빠지라는 것으로 왜곡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정우형 동지의 진심인 것처럼 지회가 정우형 동지의 투쟁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명분으로 삼고 그렇게 결정한 것이다. 

이 외에 삼성전자서비스지회의 밴드에서 정우형 동지의 투쟁에

지지하는 조합원들을 강퇴시킨 사건이 있었다.

최근 사과하고 다시 밴드에 접속할 수 있게 됐지만, 조합원과 연대 동지들을 집행부의 입장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고, 그 소식을 밴드에 올린다고 강퇴시키는 폭력적인 짓을 저지른 것은 민주노조에서 상상할 수 없는 만행이다. 

정우형 동지의 투쟁과 관련한 지회와의 갈등의 핵심은

노동자 민주주의가 제대로 조직 내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당사자인 정우형 동지의 의견이 투쟁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데도 지회집행부는 진행상황의 모든 것을 정우형 동지와 협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결과가 나오면 통보하고 집행부의 결정사항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했지만, 

결과의 통보는 민주적 소통이 아니다. 

상황이 발생하면 당사자와 매일의 회의를 통해서 투쟁의 목표와 방향을 함께 결정하고, 진행상황을 체크하면서 대응하는 것이 기본인데 이 기본이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정우형 동지는 분회와의 공식적인 회의를 갖지 못했다는 것이다.(센터측과의 합의안이 도출될 때까지 정우형 동지가 포함된 단 한차례의 분회 회의도 없었다. 이런 결정이 어떻게 가능한가?). 모든 것을 지회집행부가 결정해왔던 것이다. 

또한 SNS상에서 전 지회장이었던 위영일 동지가 

이 투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꾸준하게 글을 올리자, 

상근자인 활동가가 과거 위영일 동지의 활동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지회의 분란을 선동하는 것으로 비난하는 일이 있었다. 

위영일 동지가 과거 활동에서 어떤 오류가 있었는지가 

이 투쟁과 도대체 어떤 연관이 있는가? 

지회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여전히 협상안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며 계속 투쟁하고 있는 정우형 동지의 투쟁을 어떻게 지회의 투쟁으로 받을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 문제는 과거 블라인드 교섭으로까지 소급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지회의 비민주적이고 관료적인 모습은 사실 블라인드 교섭이 커다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본다. 

모든 정보를 가감없이 조합원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그 이유가 책임감이었든 뭐든 집행부의 입장을 관철시키려고 했던 관료적인 모습을 정우형 동지의 투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회집행부가 빨리 나서기를 바란다. 

언제까지 투쟁하는 조합원을 방치할 것인가? 

그러고도 민주노조라고 할 수 있겠는가? 과거의 오류는 반성하고 다시 투쟁에 나서면 된다. 그것만이 정우형 동지도, 지회도 민주노조로 거듭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지회의 결단을 촉구한다.

삼성재벌은 정우형열사투쟁에 개입하지마라!

정우형동지와 천안센터 이제근사장의 합의?

“정우형동지 부인 이인숙”씨

천안센터와 합의는 내가 했다. 고백! 

정우형동지는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에서 ‘협상 결과’ 책임자 처벌은 합의하지 못한 지회와 센터의 합의안을 거부하고 ‘책임자 처벌’(센터장 사과)과 ‘피해자 보상’을 요구하며 ‘천안센타 1인시위’와 ‘삼성본관’ 집회를 계속하였다. 

부인 이인숙씨는 음독자살 이후 회복되지 못한 몸으로

삼성투쟁을 계속하는 정우형동지를 지켜보면서 

이러다 내남편 정우형이 죽겠다는 불안과 위기감에

‘오로지’ 내 남편 정우형’을 살리기 위한 ‘마음 하나로’ 

부인 이인숙씨는 ‘정우형동지 모르게’

천안센타 이제근사장과 “정우형동지의 퇴사’를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김성환위원장’에게 ‘정우형동지’ 자결 후 고백하였다 

이후 ‘삼성전자서비스해복투’ 건설과정에서

‘정우형동자의 합의서’ 문제에 대해 해복투성원들

사이에 논의 되어, 삼성전자서비스해복투 성원들은 

첫째 정우형동지가 직접 천안센타 이제근사장과 합의하지 않았고

둘째 본인의 의사에 반한 ‘강제퇴직’으로 정리하고

셋째 정우형동지를 ‘삼성전자서비스해복투’ 성원으로

받아들여 정우형동지는 자결하는 순간까지

삼성전자서비스해복투 이름으로 투쟁하였다.

"정우형열사 부인 이인숙씨"가

2015년 당시 정우형동지 음독자살시도 후

'삼성본관 집회 연대' 중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공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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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지키겠다’고 ‘살리겠다’고

길거리에서 투쟁하는 아내를 더 이상

매도하지 마십시오,,, 원통해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노조를 시작하고~

분회의 어려움들이 많아지자

분회의 어려움을 대신 해결하려

자신을 해하고 병원에 갔는데...

정작 분회원들이 좋아진 건 하나도 없고

사측은 병원비 조차도 인정해 줄수 없다하고

남편의 행동은 매도 당하고 있다.

노조를 함께하고 분회원들의

어려움을 누군가는 해결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자신의 목숨보다 귀한 가족보다

동료들을 택해 행했던 행동이였는데~

난 노조를 모른다.

그런데~지회의 누군가가

내게 그런 말을 했다.

"노동조합은 단 한사람의 동지도 떠나보낼 수 없다.

다시는 동지를 떠나 보내지 않을것이라고

같이 가는게 지키는게 노조라고"

그래서 나두 그리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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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내남편은 혼자서 싸우고있다.

같이 일하던 어린 동료를 떠나보내고

그는 추운 칼바람 속에서 그들과 함께했다.

그런데~

지금의 내남편은 혼자이다.

그많던 동료.동지들은 다~~어디에 있는 것일까???

믿으라고 책임진다고 함께한다고 지킨다고

약속하던~~그들은 지금 어디에~있는 것일까??

그른 것을, 아닌 것을, 다른 것을, 틀린 것을,

용기내서 손을 들고 말을 하고

함께 행동하는게 노조가 아니란 말인가? 

용기내어 행동하는 자는 귀와 눈과 입을 막는게

진정한 노조란 말인가?

아시는분 제게 답좀 해주세요.

전 남편을 지킬것이며

우리 가정을 지킬것이며

남편을 응원 할 것입니다.

지금 제가 남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따뜻한 밥한끼

(남편은 그마져도 제대로 못먹지만 ㅠㅠㅠ)

환한 미소를 보내주는 것뿐이지만....

여보 힘내!!!!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난 믿어

누군가는 응원하고 있어~~(요즘은 제가 혼자가 아님을~~

그래서 제가 남편을 지켜낼 수 있씀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한가지 감사한것은~~제 남편이 살아 있음에~~

아직은 제가 남편을 지킬수 있음에~~감사하며

오늘도 삼성본관에서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오마이뉴스

2022.05.17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는 왜 스스로 생을 마감했나

동료가 본 고 정우형씨 죽음.... "삼성과 노조 모두에 외면 받았다"

http://www.ohmynews.com/NWS_Web/Search/s_ohmynews.aspx?keyword=%uC815%uC6B0%uD615%uC5F4%uC0AC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동자는 왜 스스로 생을 마감했나

동료가 본 고 정우형씨 죽음.... "삼성과 노조 모두에 외면 받았다"

2022.05.17

지난 12일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해고된 정우형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지난 12일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서 해고당한 뒤 복직 투쟁을 해 오던 50대 노동자 정우형씨가 숨졌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에서 노조 활동을 이유로 탄압받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는 고인이 세 번째다. 2013년에 고 최종범씨가, 2014년에는 고 염호석씨가 노조 활동에 따른 압박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 정우형씨는 2015년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에서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되었다. 2015년 5월 고인은 해고를 용이하게 한 취업규칙 개악에 항의하며 음독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빨리 발견되어 병원으로 후송된 후 목숨을 건졌다. 이후 한 달 만에 퇴원하자마자 삼성그룹 본관과 천안센터에서 1인 시위와 집회를 했다.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창설된 2013년, 삼성은 종합상황실을 꾸려 조합원이 있는 협력업체를 폐업하고 조합원의 재취업을 방해하고 노조 활동을 이유로 임금을 삭감하는 등 '그린화 작업'이라는 이름의 조직적인 노조 와해를 시도했다. 2021년 2월 대법원은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 최평석 전 삼성전자서비스 전무와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에게는 각 징역 1년과 1년 4개월을 선고했다.

고인도 노조 와해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2019년 7월 2일 있었던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 혐의 공판 기록에 따르면 '그린화 작업'의 예시로 고인의 이름이 등장한다. 당시 종합상황실에 근무하던 서아무개씨는 검찰에서 "자살을 시도한 고위험군 인력인 정씨를 퇴사시키도록 상황실에서 개입했다"고 증언했다.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복직 투쟁위원회(아래 삼성해복투)와 고인의 유가족은 고인의 빈소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차렸다. 지난 14일 오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동료인 삼성해복투 소속 해고노동자 박병준씨를 만났다. 아래는 박씨와의 일문일답이다.

"노동자 못 지키는 노조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 고인은 물론이고 본인도 삼성의 노조 와해 피해자다. 노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나는 원래 IT(컴퓨터 및 주변기기) 기사로 들어가 여름이면 에어컨 기사 일까지 맡았다. 밤에는 내근으로 IT를 맡고 밤에는 에어컨 콜을 받다 보니 살이 엄청 빠지고 삶이 피폐해졌다. 주말도 휴일도 없이 건당제 임금으로만 연 5천만 원 벌었다.

정말 밤낮없이 일한 거다. 그렇게 일하다 보니 내가 사람이 아닌 기계처럼 느껴졌다. 고객 응대 과정에서의 수치심도 많이 느꼈다. '매우 만족'을 받지 못하면 반성문을 써야 하고 아침 7시에 출근해 정신교육도 받아야 했다. 인권이 없었다. 그래서 노조를 시작했다. 돈 때문에 한 것이 아니다."

- 해고는 어떻게 이루어졌나?

"내근과 외근 모두 나가면서 몸무게가 50kg도 채 안 나가게 됐다. 그래서 한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몸이 너무 힘들어 그만두려고 하니 회사에서 소속을 창원에서 마산으로 이동시키며 IT 기사만 맡기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조건을 믿고 마산으로 이직하니 이직한 당해에만 에어컨 기사를 안 맡기더니 다음 해부터는 다시 맡기더라. 이후 위장폐업으로 사실상 해고노동자가 되었다. 그게 2014년이다."

- 고인이 해고 후 8년 동안 피폐한 삶을 살았다는 식의 보도가 있었다.

"그건 언론의 소설이다. 해고노동자들은 나름 열심히 삶을 살고자 노력해왔다. 고인 역시 가만히 있다가 죽은 게 아니다. (해고노동자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보면 된다."

- 고인이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내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고립과 좌절이 그런 선택을 하게 만든 게 아닌가 한다. 삼성도 물론 가해자지만 노조(민주노총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역시 가해자다. 상처는 노조로부터 더 받았을 것이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노조에서 해고노동자에게 조금의 관심만 있었어도 고인이 이런 길을 택하진 않았을 것이다."

- 노조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게 무슨 얘기인가?

"지난 1월에 2심 재판에서 법원이 우리의 노동자 지위를 인정했다. 그런데 지회는 우리를 해고자로 인정해주고 있지 않다. 오죽하면 내가 금속노조 앞에서 시위해 금속노조 부위원장이랑 만나기도 했다. 금속노조는 아예 상황을 파악도 못 하고 있었다."

박씨가 말한 재판은 지난 1월 26일 박씨 등 2013년 당시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이었던 4명이 삼성을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확인소송 항소심을 뜻한다. 서울고등법원은 항소심에서 이들과 삼성전자서비스 사이에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 항의 이후 어떻게 되었나?

"이후 금속노조에서 지회에 어떻게 된 일인가 따졌나 보다. 나중에 지회 간부가 나 때문에 본인 앞길이 막혔다며 역정을 냈다. 해고자를 걸림돌로 생각하는 노조가 세상에 어디 있나. 나중에 금속노조랑 지회랑 서로 책임 전가하느라 바빴다.

금속노조가 상급단체라면 지회에 지시를 해야 할 것 아닌가. 해고자의 인권은 어디 갔으며 해고자를 책임질 금속노조는 어디 있는가. 노동자를 못 지키는 노조가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 지난 2018년 11월에 삼성전자서비스와 지회가 직접고용을 협상했다. 직고용 협상 전후로 지회의 태도에 차이가 있나?

"직고용 이전에도 지회는 삼성해복투로부터 나오라고 회유했다. 삼성해복투에 계속 있으면 도움을 줄 수 없다며 해고노동자들을 상대로 갈라치기를 시도했다. 그래도 연대가 지금처럼 아예 없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직고용이 이루어지니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임단협에 부담이 된다며 해고자와 함께하길 꺼려했다. 노조의 관료화라 본다. 투쟁 의지는 사라지고 영리단체가 되었다. 직고용에 이르기까지도 최종범·염호석 열사 두 분의 희생 덕분 아닌가."

"해고노동자에 대한 연대가 사회 전반적으로 파괴된 게 현실"

지난 4일 삼성전자 본관 앞 시위에서 고인을 마지막으로 만났다며 그날 밥이라도 한 끼 샀어야 했는데 오히려 고인이 밥값을 낸 게 후회가 된다던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도 노조를 비판하며 해고노동자 문제에 관심을 주지 않는 세태를 한탄했다.

"저기 앉은 조문객들이 고인과 같이 근무하던 천안지점의 동료, 후배들이다. 지금 금속노조랑 지회에서는 단 한 사람도 조문을 오지 않았다. 믿고 의지해야 하는 (금속) 노조도 지회도 외면하고 방관하고 있다. 그들도 삼성과 함께 공동정범이다.

또 누가 공동정범인가. 재벌이랍시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너무 관대한 국민도, 이 부회장을 가석방시킨 문재인 전 대통령도 사실상 공동정범 아닌가. 해고노동자에 대한 연대가 사회 전반적으로 파괴된 게 오늘날의 현실이다."

삼성해복투와 유족이 서울까지 올라와 빈소를 차린 이유는 고인의 유지대로 아직도 핍박받는 해고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고인의 유가족은 기자에게 고인이 '해복투 동지들에게' 남긴 유서와 고인이 삶을 달리하기 전 이재용 부회장에게 보냈다가 반송된 편지를 보여줬다.

두 장 분량의 유서 중 한 장에는 빨간 글씨로 "투쟁 결사 투쟁"이라는 구호가, 다른 한 장에는 "나 죽거든 화장하여 동지들에게 한 줌씩 나누어주어 삼성에 뿌릴 수 있게 부탁합니다" 등의 내용이 쓰여 있었다. 이 부회장에게 보냈다 반송된 편지에는 "나는 노조파괴공작의 피해자"라는 제목으로 이 부회장의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박병준씨는 기자에게 "사람 목숨이 가장 중요하다. 함께 기뻐할 동료가 없는데 (재판에서) 이겨본들 무슨 소용인가도 싶다"면서도 "그래도 대법원에서 승소해 명예 복직이라도 해서 딸에게 떳떳하고 싶다. 그럼 노조도 궤변을 늘어놓지 못하지 않겠나. 힘닿는 데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조 비판에 대해 금속노조는 어떤 입장일까? 금속노조 관계자는 "삼성전자서비스지회 5000여 조합원이 그분들을 해고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해고자 중에는 지회에 계속 남아 조합비를 내며 투쟁하던 분들도 있다. 지금 삼성해복투에 남아있는 분들은 조합을 떠난 분들이다. 그분들이 스스로 해고자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금속노조가 품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분들이 사라졌다가 삼성전자서비스가 직고용하면서 나타났다. 그 전에 삼성해복투라는 조직이 있었던 게 아니다. 지회에는 계속 지회에 남아 투쟁하다 복직한 분들도 있는데 지회에 남아있던 분과 그렇지 않은 분을 결과적으로 동등하게 대우할 수는 없다. 노동조합 질서가 흔들리기 때문에. 그렇기에 금속노조가 그분들(삼성해복투)을 배척하거나 품지 않았다거나 하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불법사찰, 실직 당했는데…

삼성 노조 와해공작 피해자가 없다? 

2018-10-23 20:59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66994.html

법원 “조합원은 피해자 아냐”

공소장 열람·복사신청 거부

“피해자 범위 지나치게 좁게 해석…

범죄대상자가 진술도 못해”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