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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8-30 02:18
삼성sdi 전적동의서에 대해...,
 글쓴이 : 삼성일반노조 [121.♡.122.145]
조회 : 23,272  
삼성sdi 전적동의서에 대해...,

삼성sdi는 삼성전자와 50대 50상호 출자하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주)를 설립하면서*전전동의서*근로계약서* 그리고 아래와 같은 설명으로 사원들을 설득하고 있다
즉 말로는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것이니 전적동의서에 서명을 하라는 것이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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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용보장

신설사 전환에 따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
AM은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기 위해 합작회사가 되는 것이고, 현재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입장이다.
별도의 구조조정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2. 격려(위로)금 지급

AM 단독적으로 결정할 수 없는 부분으로
I-PROJECT(합작사 준비 조직)에 검토를 요청하고
노사협의회 협의를 통해 별도 검토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3. ‘09년~’11년(3년간) PS보장

PS는 3년간 삼성전자 LCD 총괄 지급율을 적용합니다.

4. 합작사 인사/복리후생 처우 설명
(전자LCD 처우 포함)

현재 합작사에 대한 처우는 별도 검토중에 있어 대사원 설명회시 처우를 설명하지 못하고 합작사 출범 前 노사협의회에 충분히 협의하여 결정, 사원들에게 설명키로 하였습니다.

대 원칙이 삼성전지 LCD총괄 처우를 적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설명회시 현재 삼성전지 LCD총괄의 처우를 소개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사원 설명회는 노사위원 요청에 의해 경영지원팀장이 직접 진행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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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직동의서와 근로계약서 내용 중 중요한 문제는 다음과 같다

*전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내용인 ‘구조조정’ 즉 ‘고용보장’과 삼성에서 현재 받고 있는 ‘임금및 근로조건’을 어떻게 해주겠다는 내용은 빠져 있고 그냥 노사협의회의 요청으로 경영지원팀장이 설명으로 대신하였다

또한 근로계약서를 보더라도 아주 기본적인 2.‘근로 및 휴식시간’ 만 명문화 했을 뿐(강제 규정인 노동법에 나와 있기에 명문화 하나마나한 내용임) 1.근무지나 4.임금에 대하여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명문화 하기는 커녕 4-1,회사가 정한 바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다라고 하고 오히려 4-2,급여의 계산 및 지불방법은 회사의 급여 규정에 따른다고한다

그러면서 경영지원팀장 설명회시에 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은 PS보장이라는 미끼를 던져 놓았다 그것도 내용을 알지 못하는 삼성전자LCD 총괄 지급율을 적용한다고 한다고 노사합의서가 아닌 말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전직동의서 2항에 “본인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주)에 전직한 후에도 08년 12월 30일까지 삼성SDI와 동일한 인사제도를 적용받는 것...” 을 명시하여 마치 전직한 이후에도 동일한 조건에서 일하는 것처럼 노동자들이 착각을 갖게하고 있다

즉 전직합의서나 근로계약서는 새로 설립되는 회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주)와 삼성SDI, 삼성전자에는 유리한 내용으로만 채워져 있는 것으로 노동자들이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 불리하고 무책임한 계약서가 아닐 수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직에 대비하여 현장노동자들이 불안해 하는* 고용보장과 *기존의 임금 및 근로조건등 *복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쟁점들이 합의서 내용에 빠져 있고 그냥 회사가 알아서 해준다는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역시 근무지에 대한 문제도 애매하기 그지 없다

***한예로 2004년 수원 삼성전자에서 법인이 다른 광주 삼성전자로 전적동의서를 받을 때 적어도 삼성전자에서는 전직노동자들의 타지에서 생활적응을 위해 “격려금 및 조기정착금 신청서”양식을 주며 생색은 내었고 “1년이내 퇴직시에는 삼성전자에서 지급된격려금 및 조기정착금 전액을 퇴직금에서 공제 또는 일시상환에 동의한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전적동의서 내용 중에도 “연월차휴가 및 근속에 따른 휴가,휴가비,기념품 등은 그룹입사일 기준으로 삼성광주공장에서 승계됩니다”라고 명문화 하고 있다

물론 삼성SDI에서 재직하면서 발생한 급여와 퇴직금은 삼성SDI에서 정산하여 받는다하더라도 지금의 임금이나 근로조건등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노사합의서가 작성되어야지만 이후 불리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에 적어도 법적인 책임을 묻고 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더구나 가장 예민한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노사합의서로 명문화 되지 않고 설명으로 대신하며 회사를 믿고 그냥 따라오라는 식이다

그러면서 이것도 부족하여 나아가 *전적동의서 5항에는 “본 전적과 관련하여 앞으로 민,형사 및 행정 기타상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을 것”을 강요하고 있다
삼성SDI가 제시한 *전직동의서, *근로 계약서 내용 중에 무엇이 나중에 어떤 문제를 야기 할 수 있기에 각서도 아닌 전직동의서 내용에다 회사는 전직한 노동자들에게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것도 모자라서 삼성SDI는 전직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은 노동자들에 대해서 부서장등이 나서서 술을 사주며 회유를 하고있다고한다 이번 합자회사를 빙자한 구조조정은 “노사협의회가 동의 내지 합의를 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노사협의회는 무엇을 동의해주고 무슨 내용으로 합의해 주었는지 공개해야하다

일부 몰지각한 노사협의회위원들은 동료에게 죄짓는 일인지 모르는지 한술 더 떠 삼성전자로 가면 지금보다야 좋지않느냐면서 무책임한 선동을 하는 반노동자적인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한다
진정 전직이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라면 전직동의서에 왜 각서조항을 넣어 전직노동자들을 협박하는가 왜, 전직을 하라고 회유하는가

만약에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는 것처럼 전직한 이후에 고용보장등에 대해서 삼성모바일(주)에서 나몰라라 하며 그 책임을 삼성SDI에 미룬다면 전직한 노동자들은 무엇으로도 아무런 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래서 자주적인 노동조합을 건설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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