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들은 해외출장에 대해서
불만이 있어도 말 못하는 벙어리 집단이다.
무선사업부는 해외공장을 만들고 생산을 시작하면
구미공장인력들이 대거 출장을 가서 현지생산을
지원하는데, 매번 똑 같은 일을 반복한다.
센타장,팀장이 시키면 시키는데로 출장을 가야한다.
출장도 계획에 없이 갑자기 가라고 한다.
안갈수도 없고 미치겠다.
작년부터는 메탈생산을 시작하면서 베트남,중국에
생산수량챙기로 엄청난 인력이 출장을 가고 있다.
생산초기에는 법인인력들 교육시키다고 출장지원하는것은
이해가 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본사인력이 엄청나게 출장가서 생산실적챙기고 있다.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할거 없이 교대로 출장가서 생산수량
챙기는 일을 반복해서 하는것이다. 센타장이 직접매일매일
생산실적을 챙기다가 보니까 퇴근도 너무 늦다.
중국에 외부업체에 까지 가서 생산실적을 챙기는것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 우리가 구매해서 들어오는데
삼성직원들이 가서 직접챙겨야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1년에 180일 출장을 가다보니까 개인적인 삶은 완전히
멸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도 해도 너무하는것 같다.
그러면서 이익이 안난다고 한다. 이해가 안된다.
간부들 연봉이 얼마인데 이런사람들을 생산실적챙기는데
업무를 시키는 회사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출장자가 매일 천명 가까이 있다고 하는데, 이렇다 보니
하노이 시내에 호텔이 만실이다. 아마도 매년 소비되는
출장비용은 엄청나게 허비된다고 본다. 출장비를 줄이면
이익으로 남을것인데 왜 이런일을 반복하는지 사원들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어느날 갑자기 출장을 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는가?
가정생활은 전혀 고려를 해 주지 않는다.
베트남 출장가서 출퇴근 시간이 3시간이나 허비하고
아침 5시에 일어나서 호텔에 들어오면 저녁 11시
해외출장가서 일하면서 너무 혹사당하고 있다.
옆에 있는 한 친구는 애인하고 사귀다가 장기출장으로
여자친구가 헤어지고, 결혼한 친구들은 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잦은 출장으로 마누라랑 매번 싸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때, 언제까지 개인적인 삶이 없는 생활을
해야 하는지, 참으로 회사생활이 힘들다.
친구들이 하는말 장가갈라면 부서를 옮겨라 제품기술로
출장 잘 안가는 부서로 이런이야기까지 하는데
잘 안된다. 처음부터 제품기술로 지원할것을 잘못되었다.
개인적인 삶이 보장되는 회사생활을 하고 싶은 사원들이
너무 많다. 불만이 있어도 말을 할수가 없는 회사분위기라
나도 말없이 생활하고 있다. 우리마누라도 불만이 많다.
그래서 출장비의 반을 마누라에게 주니까 그나마 돈으로
떼운다.
이것이 노조가 없는 회사의 직원들의 서러움이라는
말인가? 노조가 있는 회사는 어떻게 되나요.
노조가 생겼으면 좋겠다. 살려주세요 불쌍한 삼성직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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