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탄) 울산 삼성SDI 노사협의회는 사찰문건에 대한 진실규명에 나서라!

노사협의회 위원들도 개별관리(코디)한 문건을 폭로한다.

이 문건에는,

노사위원들에 대한 관리는 1차, 2차로 나뉜 부서장들이 전담을 하고 당시 공장장, 류인한인사팀장 상무, 이동욱, 송익태 등 임원들이 최고책임자로, 현장노동자들이 어용이라 비판하고 있는 노사협의회위원들마저 회유, 사찰 감시하여 왔다는 사실이 문건에 실명으로 표시되어 있으니, 다시 한번 경악스러울 뿐이다.

노사협의회는, 인사팀장 임봉석상무와 적당히 시간을 끌어주고 관망하며 반노동 반사회적인 삼성SDI 노동자 사찰에 대한 범죄 만행에 면죄부를 주지마라!

울산 삼성SDI 사찰문건은 무노조경영을 위해 자행한 삼성그룹의 도감청, 노동자 위치추적이 사실임을 증거하고 있다.

더구나 현재 금속노조 울산지부 삼성SDI지회 위원장과 임원 간부들도 2002년 사찰명단에 포함되어 폭로되었다.

울산 삼성SDI 노사협의회는,

삼성족벌 무노조경영을 위해 회사의 우월한 힘을 악용하여 자행한 이 비열한 노동자들에 대한 감시와 사찰의 엄중한 범죄적 만행을 직시하고, 삼성SDI 노동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위해, 무노조경영을 위해 이루어진 노동자 감시와 사찰문건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박동현위원장은,

허울좋은 노사협의회, 노동3권이 없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는 지금의 노사협의회를 민주노조 건설의 초석으로 삼아 노동조합을 건설하여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울산 삼성SDI 노사협의회의 사찰문건에 대한 긴 침묵은, 회사와 결탁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고 범죄집단 울산 삼성SDI에 면죄부를 주는 반노동자적인 배신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울산 삼성SDI 노사협의회는 삼성일반노조와 연대하여,

삼성본관 정문 앞에서 진실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폭로 기자회견을 하라!

삼성일반노조에 울산 삼성SDI 사찰문건이 노조게시판에 폭로된 것은 11월 중순으로, 벌써 7탄까지 사찰문건이 폭로되어 수 많은 국민들과 삼성SDI노동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노동자들을 문제사원 관심사원 등으로 나누어 사찰하고 전향가능 전향불가 등으로 나누어 관리하면서, 무노조경영을 위해 온갖 지랄과 불법사찰을 자행하였다는 사실이 삼성자본 자신들의 문건을 통해 그대로 폭로된 것이다!

삼성 각계열사에 존재하는 노사협의회 또는 노동자협의회는,

회사가 내정한 노동자가 노사위원으로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회사의 하수인 인사과 한 부서의 친회사적인 어용적인 작태를 보여 노동자들의 원성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그룹에서 친노동자라 믿고 추천한 노사협의위원들마저 못미더워 감시 사찰 관리하고 있는 정신병적 변태적인 범죄집단이 삼성족벌이씨일가이다.

이번에 폭로된 삼성SDI노동자사찰 문건은 회사차원에서 필요에 의한 단순한 성향분석 문건이 아니다! 사찰당한 울산 삼성SDI노동자 개인의 인권유린, 사생활 침해가 아니다!

삼성그룹의 노동자 사찰은 전계열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전사회적 범죄행위이다!

즉 헌법에 반하는 무노조경영을 위해 자행된 삼성SDI의 노동자사찰은, 삼성그룹 전사차원에서 진행된 범죄행위임을 증거하고 있다!

전 삼성그룹 노동자들은 왜? 왜? 노동조합을 건설하지 못했는가 !

그 해답을 주는 것이 바로 울산 삼성SDI 노동자 사찰 문건이다.

2013년 폭로된 ‘2012년 삼성그룹 노사전략’- 즉, 노무관리지침서-가 그것이다!

울산 삼성SDI 노동자 사찰문건은,

삼성계열사 노동자들이 어떻게 미행 감시 관리통제되고 있는지,

노동자들의 인권이 어떻게 유린되고 사생활이 침해되어 왔는지 명예가 훼손되었는지, 대표적으로 울산 삼성SDI 노동자 불법사찰 문건을 통해 그 범죄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